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12세 드라이버' 김준호, 유럽 카트 레이스 대회 '깜짝 우승'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0-12-15 10:21

본문

로탁스 맥스 챌린지 인터내셔널 트로피 2020 주니어 클래스B에서 우승한 김준호. [김준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로탁스 맥스 챌린지 인터내셔널 트로피 2020 주니어 클래스B에서 우승한 김준호. [김준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드라이버 유망주' 김준호(12·아트 프로 레이싱)가 유럽 최고 권위 대회 가운데 하나인 '로탁스 맥스 챌린지 인터내셔널 트로피'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 출전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김준호는 1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티망에서 끝난 로탁스 맥스 챌린지 인터내셔널 트로피 2020 '125 주니어 클래스 B'에서 14분 34초 64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전 세계 34개국에서 총 229명의 '드라이버 유망주'들이 나선 이번 대회는 유럽 카트 레이스 무대에서 '로탁스 맥스 그랜드 파이널'과 함께 미래의 F1 드라이버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의 등용문 무대로 손꼽힌다.

 

이 대회는 로탁스가 제작한 125㏄ 엔진(23마력)을 얹은 카트를 타고 1.53㎞의 서킷을 14바퀴(랩) 도는 레이스다. 김준호는 만 12~15세까지 출전하는 주니어B 부문에 한국 선수로는 처음 출전했고, 우승까지 따냈다.

 

결승에서 7번 그리드를 배정받은 김준호는 스타트와 함께 빠르게 튀어나가 2랩에서 3위까지 올라서며 질주를 펼쳤다. 김준호는 11랩에서 2위로 올라선 뒤 마지막 랩의 마지막 코너에서 과감한 추월로 선두로 뛰어오르며 레이스를 마쳤다.

 

2016년 만 8세의 나이로 카트에 입문한 김준호는 올해 KIC 카트 챔피언십 2~3라운드에서 연승을 거둔 뒤 형인 김화랑(14)과 함께 유럽으로 레이싱 유학에 나서 국제무대를 경험하고 있다. 

 

김준호는 "결승선을 통과할 때 믿을 수 없었고 꿈만 같았다"라며 "항상 방송이나 인터넷으로만 보던 큰 대회에서 한국인으로 시상대에 오를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더 실력을 키워 포뮬러 레이스에 진출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연예 카테고리

스포츠/연예 목록
    지구 6바퀴를 돈 사나이, 대한민국 육상계의 전설 이봉주에게 1년 전 정체불명의 통증이 찾아왔다.방송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었던 그는 모든 일을 접고 재활에 들어가야 했다. 하지만 아직도 정확한 병명을 모른다는 것이 그를 더 괴롭게 만든다.TV조선은 15일 오후 1…
    스포츠 2021-03-15 
    쉬지 않고 달린 손흥민(29·토트넘)이 결국 부상에 쓰러졌다. 소속팀 토트넘은 물론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다.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
    스포츠 2021-03-1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맹활약했던 한일 야구의 자존심 추신수(39·SSG 랜더스)와 다나카 마사히로(33·라쿠텐 골든이글스) 도쿄올림픽에서 충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올 시즌을 앞두고 고국으로 컴백한 두 선수는 나란히 도쿄올림픽 출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스포츠 2021-03-12 
    손흥민(29)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토트넘(잉글랜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첫판에서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를 잡고 8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손흥민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자그레브와의 2020-2021…
    스포츠 2021-03-12 
    루카 돈치치(22·슬로베니아)가 트리플더블을 해낸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4연승을 질주했다.댈러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홈 경기에서 115-10…
    스포츠 2021-03-11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새로운 소속팀인 프로야구 SSG 랜더스 선수단에 합류한 추신수(39)의 표정은 상기돼 있었다.추신수는 11일 격리 생활이 해제된 뒤 연습 경기가 열린 부산 사직구장으로 이동해 SSG 동료 선수들과 처음 만났다.흰색 SSG 임시 유니폼을 입고…
    스포츠 2021-03-11 
    양현종(33)을 영입한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대확산 이후 메이저리그 구단 중 가장 먼저 관중 100%를 입장시킨다.야후스포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디 애슬레틱'을 인용해 텍사스 구단이 홈구장인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리…
    스포츠 2021-03-11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0)이 시범경기에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올 시즌 4차례 시범경기에 …
    스포츠 2021-03-1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벽을 뚫고 10년 만에 한일 축구대표팀 평가전이 열린다.대한축구협회는 10일 "일본축구협회와 25일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국가대표 평가전을 치르기로 합의했다"라며 "킥오프 시간은 추후 …
    스포츠 2021-03-10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는 역대 최장 311주 동안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1위에 군림하는 신기록을 쓴 동력으로 '빅3' 간의 경쟁을 꼽았다.조코비치는 9일(한국시간)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로저 페더러(6위·스위스)와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
    스포츠 2021-03-09 
     아직 몸이 덜 풀린 것일까.한국 출신의 메이저리거들이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 초반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내고 있다.올 시즌 처음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은 물론, 지난 시즌 최고의 성적을 거뒀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
    스포츠 2021-03-09 
    브라이슨 디섐보(28·미국)가 호수를 가로지르는 화끈한 장타쇼를 펼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8승을 달성했다.디섐보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C&L(파72·7천45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
    스포츠 2021-03-0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4골을 합작한 'KBS 트리오' 해리 케인(2골 2도움)-개러스 베일(2골)-손흥민(1도움)의 활약을 앞세워 정규리그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특히 손흥민과 케인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4골을 합작하며 'EPL 단일 시…
    스포츠 2021-03-08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34)이 2021년 첫 출격에 나선다.류현진은 6일 새벽 3시 7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토론토 구단은 5일 홈페이지를 통해 류현진의 6일 경기 등판을 예…
    스포츠 2021-03-05 
     손흥민(29·토트넘)이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연승을 이끌었다.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 2020-2021 EPL 33라운드 원정에서 1-0으로 이겼다.이날 전반 19분에 나온…
    스포츠 2021-03-05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