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9월 살인 일정에 쓰러진 손흥민…모리뉴 "손흥민 햄스트링 부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0-09-28 11:12

본문

슈팅을 시도하는 토트넘의 손흥민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슈팅을 시도하는 토트넘의 손흥민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9월에만 4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뒤 5경기째 연속 선발로 나선 손흥민(토트넘)이 전반전만 뛰고 교체된 이유가 햄스트링 부상 때문으로 밝혀졌다. 토트넘은 비상이 걸렸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홈 경기에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전반 중반 두 차례나 골대를 강타하는 위협적인 슈팅을 보여줬고, 전반 25분에 터진 루카스 모라의 선제골의 시발점이 되는 패스를 내주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아쉽게도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동점 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전반전이 끝난 뒤 손흥민을 빼고 스티븐 베르흐바인을 교체 선수로 투입했다. 30일 치러지는 첼시와 2020-2021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전에 대비한 체력 안배로 이해됐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의 교체 이유가 밝혀졌다. 바로 햄스트링 부상이었다.

 모리뉴 감독은 경기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이다. 잠시 팀을 떠나 있어야 한다"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햄스트링 부상은 회복에 최소 3~4주의 시간이 필요해 자칫 손흥민은 10월 내내 그라운드를 떠나있어야 할 수도 있다. 다만 장기 결장의 가능성도 나왔다.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의 찰리 에클셰어 기자는 트위터 계정에 "모리뉴 감독에게 손흥민이 오랫동안 결장할 수도 있냐고 묻자 '그렇다'라고 대답했다"고 공개했다. 손흥민의 햄스트링 부상은 어느 정도 예견됐다.

 손흥민은 뉴캐슬전 직전까지 지난 14일 EPL 개막전을 시작으로 18일 불가리아 원정으로 치러진 로코모티프 플로브디프와 UEFA 유로파리그 2차 예선, 20일 사우샘프턴과 EPL 2라운드, 25일 북마케도니아 원정으로 열린 KF스켄디야와 유로파리그 3차 예선까지 4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뛰었다. 이들 4경기에서 손흥민은 5골 2도움(EPL 4골·유로파리그 1골 2도움)을 몰아치는 맹활약을 펼쳤고, 매 경기 엄청난 스피드의 스프린트를 펼쳐 보였다.

 특히 모리뉴 감독은 스켄디야전에서 손흥민의 체력을 걱정하면서 벤치에서 "뛰지 말고 걸어(Stop Running)", "그냥 있어(Stay)" 등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결국 9월 들어 5번째 경기에도 선발로 출전했지만 끝내 햄스트링 부상을 떠안고 그라운드를 잠시 떠나게 됐다. 그가 최근 5경기 동안 뛴 시간은 총 405분에 달했다.

 당장 30일 첼시와 카라바오컵 16강전을 비롯해 10월 2일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0월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EPL 4라운드까지 일정이 빡빡한 토트넘으로선 손흥민의 부재가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연예 카테고리

스포츠/연예 목록
    손흥민(29·토트넘)이 중국 스포츠 전문 매체가 선정한 2020년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로 뽑혔다. 4년 연속이자 통산 여섯 번째 수상이다.중국 티탄저우바오(영문명 타이탄 스포츠)는 4일 손흥민이 '2020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
    스포츠 2021-01-04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킹' 르브론 제임스가 36세 생일에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제임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 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2020-2021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26점 8어시스트 5…
    스포츠 2020-12-31 
    미국 CBS스포츠가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입단을 앞둔 김하성(25)을 '주전 2루수'로 평가했다.CBS스포츠는 30일 샌디에이고의 스토브리그 움직임을 분석하며 2021시즌을 전망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영입한 주요 선수'로 언급됐고, 2021시즌 예상 …
    스포츠 2020-12-31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불붙은 외곽포를 앞세워 마이애미 히트를 완파했다.  밀워키는 29일 미국 플로리다주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마이애미를 144-97로 제압했다. 이로써 밀워키는 개막 후 2…
    스포츠 2020-12-30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와 풀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경기가 킥오프 3시간을 앞두고전격 연기됐습니다. 영국 방송 BBC는 오늘 토트넘과 풀럼의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가 코로나19 탓에 연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경기…
    스포츠 2020-12-30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가 부진에 빠진 가운데 이적설에 휩싸인 '털보 슈터' 제임스 하든만 연속 30득점으로 신바람을 탔다. 휴스턴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덴버 너기츠에 111-…
    스포츠 2020-12-29 
    복수의 미국 현지 취재진이 '김하성(25)의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입단' 소식을 앞다퉈 전하고 있다. MLB닷컴은 29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와 입단 합의했다. 아직 구단은 계약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피지컬 테스트가 아직 끝나지…
    스포츠 2020-12-29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시카고 불스를 제물로 시즌 첫 승전고를 울렸다.골든스테이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막판 역전극을 펼치며 129-128로 이겼다. 개막 2…
    스포츠 2020-12-28 
    28일은 메이저리그 투수 류현진(33)이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미국 야구 사이트 팬사이디드의 '제이스저널'은 이날 '토론토 팬들에게 행복한 기념일'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류현진의 입단 1년을 되돌아보며 좋은 평가를 했다. 이 매체…
    스포츠 2020-12-28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동부 콘퍼런스 라이벌 밀워키 벅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새 시즌을 시작했다. 보스턴은 23일 미국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밀워키에 122-121로 이겼다. 제이슨 …
    스포츠 2020-12-24 
    손흥민(28)의 '토트넘 100호 골'이 무산된 데 대해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시티(2부)와 2020-2021 리그컵(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3…
    스포츠 2020-12-24 
    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에서 뛰는 백승호(23)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마수걸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백승호는 23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의 루돌프-히르비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디나모 드레스덴(3부리그)과 20…
    스포츠 2020-12-23 
     '축구 황제' 펠레(80·브라질)의 단일 클럽 최다 골 대기록을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3·아르헨티나)가 깨뜨렸다.메시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의 호세 소리야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라리가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도운 데 이…
    스포츠 2020-12-23 
    올 시즌 미국프로풋불(NFL)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한국인 키커 구영회(26·애틀랜타 팰컨스)가 생애 첫 프로볼(올스타전)에 선발되는 영광을 누렸다. 구영회는 22일(한국시간) NFL 사무국이 발표한 프로볼 팬 투표에서 20만1천903표를 받아 내셔널풋볼콘퍼런스(N…
    스포츠 2020-12-22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좌완투수에게 주는 '워런 스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은 물론 아시아 최초다. 워런 스판상 선정위원회는 22일(한국시간) "류현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스포츠 2020-12-22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