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이번에는 누가 이길까?…10시즌 만에 성사된 UCL '메호대전'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0-10-02 10:40

본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자리를 놓고 치열한 '자존심 싸움'을 이어온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10시즌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격돌해 팬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UEFA는 2일(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조 추첨을 했다. 메시가 뛰는 바르셀로나(스페인)와 호날두가 활약하는 유벤투스(이탈리아)가 나란히 G조에 편성됐다. 호날두가 2018년 7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메시와 호날두가 직접 맞붙는 일명 '메호대전'은 2018년 5월 6일 프리메라리가 무대에서 벌어진 이후 성사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가 2020-2021 UEFA 챔피언스 조별리그 G조에서 경쟁하게 돼 메시와 호날두의 메호대전도 2년 5개월여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 상대전적 '메시 16승 > 호날두 10승…메시 22골 > 19골 호날두'

 메호대전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성사된 것은 2010-2011시즌 이후 무려 10시즌이자 햇수로는 9년 6개월여 만이다. 메시와 호날두는 대표팀(2경기)과 클럽팀(33경기)을 합쳐 통산 35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지금까지 맞대결에서 메시가 16승 9무 10패로 호날두보다 우위에 있다. 득점에서도 메시가 22골을 뽑아내 호날두(19골)를 앞서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만 따져도 지금까지 5차례 만나 메시가 2승 2무 1패로 앞선다.

두 선수의 UEFA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에서는 메시가 3골을 작성했지만, 호날두는 아직 무득점이다. 프리메라리가에서는 18번 만나 메시가 10승 4무 4패로 우세했다. 득점도 메시가 12골로 호날두(9골)를 앞섰다.

 

◇ UEFA 챔피언스리그 '호날두 130골·5차례 우승 > 메시 11골·4차례 우승' 

 하지만 역대 UEFA 챔피언스리그 개인 득점을 모두 따지면 호날두가 역대 최다인 130골을 넣은 가운데 메시는 115골이다. 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호날두가 5차례로 메시(4차례)를 앞선다. 메시와 호날두가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처음 대결한 것은 2007-2008 대회였고, 공교롭게도 이것이 메호대전의 시작이었다. 바르셀로나 소속 21살의 메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25살의 호날두는 2008년 4월 홍 앤드 어웨이로 펼쳐진 두 번의 대결에서 모두 득점은 따내지 못했다. 호날두는 준결승 1차전에서 페널티킥에 실패하는 아쉬움도 맛봤다.

 

 이렇게 시작된 메호대전은 2018년 6월 5일 '엘 클라시코'에서 펼쳐진 35번째 맞대결로 잠시 휴식에 들어갔다. 35번째 대결에서는 메시와 호날두 모두 1골씩 터트렸고,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2-2로 비겼다.

 하지만 메시와 호날두는 이제 30대 중반을 향해 가면서 예전보다 파괴감은 조금씩 떨어져 간다는 평가다. 공교롭게도 둘은 2019-2020 UE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3명의 명단에 나란히 빠졌다. 메시와 호날두가 최종 후보에 들지 못한 것은 UEFA 올해의 클럽 선수 대신 2010-2011시즌부터 현재의 이름으로 시상한 이후 처음이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연예 카테고리

스포츠/연예 목록
    손흥민(29·토트넘)이 중국 스포츠 전문 매체가 선정한 2020년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로 뽑혔다. 4년 연속이자 통산 여섯 번째 수상이다.중국 티탄저우바오(영문명 타이탄 스포츠)는 4일 손흥민이 '2020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
    스포츠 2021-01-04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킹' 르브론 제임스가 36세 생일에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제임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 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2020-2021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26점 8어시스트 5…
    스포츠 2020-12-31 
    미국 CBS스포츠가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입단을 앞둔 김하성(25)을 '주전 2루수'로 평가했다.CBS스포츠는 30일 샌디에이고의 스토브리그 움직임을 분석하며 2021시즌을 전망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영입한 주요 선수'로 언급됐고, 2021시즌 예상 …
    스포츠 2020-12-31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불붙은 외곽포를 앞세워 마이애미 히트를 완파했다.  밀워키는 29일 미국 플로리다주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마이애미를 144-97로 제압했다. 이로써 밀워키는 개막 후 2…
    스포츠 2020-12-30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와 풀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경기가 킥오프 3시간을 앞두고전격 연기됐습니다. 영국 방송 BBC는 오늘 토트넘과 풀럼의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가 코로나19 탓에 연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경기…
    스포츠 2020-12-30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가 부진에 빠진 가운데 이적설에 휩싸인 '털보 슈터' 제임스 하든만 연속 30득점으로 신바람을 탔다. 휴스턴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덴버 너기츠에 111-…
    스포츠 2020-12-29 
    복수의 미국 현지 취재진이 '김하성(25)의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입단' 소식을 앞다퉈 전하고 있다. MLB닷컴은 29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와 입단 합의했다. 아직 구단은 계약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피지컬 테스트가 아직 끝나지…
    스포츠 2020-12-29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시카고 불스를 제물로 시즌 첫 승전고를 울렸다.골든스테이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막판 역전극을 펼치며 129-128로 이겼다. 개막 2…
    스포츠 2020-12-28 
    28일은 메이저리그 투수 류현진(33)이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미국 야구 사이트 팬사이디드의 '제이스저널'은 이날 '토론토 팬들에게 행복한 기념일'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류현진의 입단 1년을 되돌아보며 좋은 평가를 했다. 이 매체…
    스포츠 2020-12-28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동부 콘퍼런스 라이벌 밀워키 벅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새 시즌을 시작했다. 보스턴은 23일 미국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밀워키에 122-121로 이겼다. 제이슨 …
    스포츠 2020-12-24 
    손흥민(28)의 '토트넘 100호 골'이 무산된 데 대해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시티(2부)와 2020-2021 리그컵(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3…
    스포츠 2020-12-24 
    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다름슈타트에서 뛰는 백승호(23)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마수걸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백승호는 23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의 루돌프-히르비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디나모 드레스덴(3부리그)과 20…
    스포츠 2020-12-23 
     '축구 황제' 펠레(80·브라질)의 단일 클럽 최다 골 대기록을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3·아르헨티나)가 깨뜨렸다.메시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의 호세 소리야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라리가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도운 데 이…
    스포츠 2020-12-23 
    올 시즌 미국프로풋불(NFL)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한국인 키커 구영회(26·애틀랜타 팰컨스)가 생애 첫 프로볼(올스타전)에 선발되는 영광을 누렸다. 구영회는 22일(한국시간) NFL 사무국이 발표한 프로볼 팬 투표에서 20만1천903표를 받아 내셔널풋볼콘퍼런스(N…
    스포츠 2020-12-22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좌완투수에게 주는 '워런 스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은 물론 아시아 최초다. 워런 스판상 선정위원회는 22일(한국시간) "류현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스포츠 2020-12-22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