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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자가 강한 것이다’ 황제 베켄바워, 별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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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4-01-0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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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서독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관중에게 손을 흔드는 프란츠 베켄바워.
1974년 서독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관중에게 손을 흔드는 프란츠 베켄바워.

강한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자가 강한 것이다.

 

독일의 축구 영웅 베켄바워가 이 명언을 남기고 7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1960년대, 베켄바워의 등장은 축구의 변혁을 불러왔습니다.

 

최후방 수비수의 한계를 넘어, 공격의 시작까지 책임지는 '신개념 리베로'로 활약했습니다.

 

2부에서 전전하던 고향 팀 바이에른 뮌헨을 분데스리가와 유럽 정상으로 이끈 베켄바워는, 서독 대표팀 주장으로 1974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결승 상대였던 네덜란드의 크라위프가 대회 최우수 선수를 받자, "강한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자가 강한 것이다"라는 명언으로 남다른 승부욕을 드러냈습니다.

 

강한 카리스마로 '카이저', 황제라 불린 베켄바워는 1990년 감독으로 서독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선수와 감독으로 월드컵을 차지한 유럽 최초의 인물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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