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김연경 이후의 한국배구는?…"유소년 육성부터"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3-11-13 10:37

본문

배구계 각계각층에서 한 목소리로 강조한 건 유소년 선수 육성이었다.
배구계 각계각층에서 한 목소리로 강조한 건 유소년 선수 육성이었다.

'우물안 개구리'로 전락한 한국 남녀 배구에 대한 경고등이 켜진 건 오랩니다.

 

이에 배구계에서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지난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역대 두 번째 노메달 수모를 당한 남녀배구. 내년 파리올림픽 본선에도 초대받지 못했습니다.

 

김연경 등 도쿄올림픽 4강 신화를 거둔 고참 세대와 작별하고 세대교체를 단행했지만 현재까지 '실패'로 규정되고 있는데다 이렇다할 대안도 없습니다.

 

배구계 각계각층에서 한 목소리로 강조한 건 유소년 선수 육성이었습니다.

 

축구와 야구 등 인기 종목과 달리 배구의 경우 유소년 선수층이 얇아지고, 프로에 갈 선수 자원이 줄며 실업팀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입니다.

 

최근 신인 드래프트에서 역대 최저 지명률 47.6%을 기록한 것도 선수 자원 감소에 따른 선수들의 경기력 저하와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두터운 유소년 선수층과 체계적 지원을 바탕으로 성인 무대에서 눈에 띄는 실력 향상을 이뤄낸 일본의 사례를 눈여겨볼만하다는 목소립니다.

 

외국인 선수 영입에 그치지 않고 국제 흐름을 읽는 심판과 지도자를 함께 키워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배구협회는 내년 4월까지 국가대표 새 감독 선임을 마치고 대표팀 훈련을 본격화 할 계획인데, 사령탑 교체로 분위기 전환을 꾀할 수 있으리란 기대감은 낮은 상황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연예 카테고리

스포츠/연예 목록
    아시안컵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축구협회가 대회 이후 첫 번째 임원회의를 열고,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를 논의했습니다. 축구협회 수장인 정몽규 회장은 불참한 가운데, 임원들 사이에서 다시 한국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왔습니다. 정몽규 회장과 클린스…
    스포츠 2024-02-13 
    아시안컵 결승에서 개최국 카타르가 '돌풍의 팀' 요르단을 꺾고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페널티킥으로만 해트트릭을 달성한 카타르 아피프는 대회 득점왕과 MVP를 휩쓸었습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개최국 카타르와 대한민국을 물리치고 올라온 요르단의 아시안컵 결승전…
    스포츠 2024-02-12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의 경질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가 설 연휴 뒤부터 숨 가쁘게 진행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경기가 치러지는 다음 A매치 기간까지 시간이 촉박한 만큼 최대한 빠르게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축구협회는 이…
    스포츠 2024-02-12 
    전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100m 챔피언 제임스 매그너슨이 세계도핑방지기구(WADA)가 금지하는 약물을 복용해 '자유형 50m 세계 기록'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매그너슨은 세자르 시엘루(브라질)가 2009년 '전신 수영복'을 입고 작성한 세계 기록 20초91을 …
    스포츠 2024-02-09 
    아시안컵을 마치고 귀국한 클린스만 감독을 향해 축구팬들이 사퇴를 요구하며 격렬하게 항의했습니다. 욕설과 엿을 던지는 다소 과격한 행동과 함께 한 때 감독을 경질하자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습니다. 특유의 웃는 얼굴로 인터뷰 중인 클린스만 감독에게. '엿'을 던지며 항의하는…
    스포츠 2024-02-09 
    아시안컵 축구에서 무능력한 모습을 보인 클린스만 감독에 대해, 중도 경질해야 한다는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습니다. 사태는, 클린스만 감독을 선택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책임론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피파랭킹 87위 요르단에 졸전 끝에 패한 여론의 분노는 클린스만 감독…
    스포츠 2024-02-08 
    개최국 카타르와 대한민국을 잡은 요르단이 아시안컵 축구 우승을 다툽니다. 한국과 일본, 이란과 호주 등 일명 '빅포'는 아시아 축구의 평준화 바람 속에 힘을 잃었습니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이란 아즈문이 카타르 골문을 흔들었습니다. 이번 대회 최고의 골 가운데 하나로…
    스포츠 2024-02-08 
    이번 아시안컵에서 그 누구보다 아쉬웠을 선수, 주장 손흥민 선수가 경기가 끝난 뒤 대표팀을 계속할 수 있을 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고 멍하니 경기장을 쳐다보는 손흥민을 흥분한 요르단 선수들이 지나쳐갑니다. 4번째 아시안컵 우승 도전도 실…
    스포츠 2024-02-07 
    한국 축구의 황금세대라고 불리는 막강 대표팀을 이끌고도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선보인 클린스만 감독은 충격적인 패배 후 미소까지 지어서 팬들을 더 화나게 했습니다. 믿기 어려웠던 참패의 순간, 주장 손흥민은 울먹였고, 선수들은 차마 고개를 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
    스포츠 2024-02-0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포든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브렌트퍼드를 꺾고 2위에 복귀했습니다. 전반 21분 브렌트퍼드의 골키퍼가 전방으로 길게 찬 골킥이, 무페이의 선제골로 연결됩니다. 전반 추가 시간 동점골을 터트리며 균형을 맞춘 맨시티의 포든의 활약은 후반에…
    스포츠 2024-02-06 
    홍콩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거센 비판을 받은 리오넬 메시가 결국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지난 4일 인터 마이애미 소속의 메시는 홍콩 올스타와의 친선전에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성난 팬들이 메시의 광고판을 걷어차는 등 엄청…
    스포츠 2024-02-06 
    아시안컵 4강 대진을 살펴보면 한국를 제외하고 나머지 3개 팀이 중동 국가로 채워졌습니다. 왜 중동 축구가 이렇게 약진할 수 있는지 또, 홀로 남은 한국 대표팀이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김기범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이란과 일본의 8강전 결과는 중동 축구의 판정승으로…
    스포츠 2024-02-05 
    홍콩에서는 리오넬 메시의 이른바 '노쇼 사태'가 벌어져 발칵 뒤집어졌습니다메시의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와 홍콩 베스트 11팀의 친선전은 시작 전부터 수많은 팬으로 물결쳤습니다.그러나 '축구의 신' 메시를 향한 4만여 팬들의 응원은 곧 야유로 바뀌었습니다.후반 중반까지 메…
    스포츠 2024-02-05 
     손흥민이 클린스만호의 선봉에서 호주를 상대로 9년 만의 복수에 나섭니다.한국과 호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을 앞두고 한국의 출전 선수 명단이 공개됐습니다.'캡틴' 손흥민이 조규성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거로 보입니다.한국은 9년 전 호주…
    스포츠 2024-02-02 
    요르단이 타지키스탄의 돌풍을 잠재우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습니다. 요르단은 오늘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후반 중반에 나온 타지키스탄의 자책골 덕에 1-0으로 승리했습니다. 팽팽하게 경기를 하…
    스포츠 2024-02-02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