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프로야구 LG, NC 꺾고 개막 6연승 '신바람'…롯데는 최하위 추락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5-03-28 16:51

본문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개막 후 6연승 신바람을 냈다.


LG는 28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에서 8-4로 이겼다.


개막 후 6전 전승을 거둔 LG는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공동 2위인 kt wiz, SSG 랜더스(이상 4승 2패)와는 2경기 차이다.


프로야구 통산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은 2003년 삼성 라이온즈와 2022년 SSG의 10연승이다.


LG는 4-4로 맞선 8회초 박해민과 신민재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고 홍창기의 번트로 1사 2, 3루 기회를 이어갔다.


대타 이영빈이 삼진으로 물러나고 오스틴 딘은 고의 사구로 이어진 2사 만루 상황에서 NC 투수 김재열의 폭투로 5-4가 됐다.


LG는 9회초에도 선두 타자 김현수의 안타와 오지환의 번트 때 나온 상대 실책, 박해민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신민재의 2타점 적시타와 류진욱의 폭투로 3점을 더해 8-4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LG 선발 요니 치리노스는 6이닝 동안 안타 6개를 맞고 2실점으로 막았으나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고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나온 백승현이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 이글스는 새 홈구장 정규시즌 개장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7-2로 꺾고 최근 4연패를 마감했다.


한화는 7회초까지 0-2로 끌려갔으나 7회말 2사에서 김태연의 솔로 홈런으로 역전 분위기를 띄웠다.


이후 임종찬, 이진영이 연속 볼넷으로 걸어 나갔고, KIA의 바뀐 투수 곽도규가 대타 문현빈에게도 볼넷을 내줘 2사 만루가 됐다.


이어 황영묵도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2-2 동점을 만든 한화는 최인호의 몸에 맞는 공으로 역전까지 이뤄냈다.


기세가 오른 한화는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빗맞은 왼쪽에 2루타를 날려 5-2를 만들어 경기장을 가득 메운 1만7천명 홈 팬을 열광하게 했다.


한화 김태연은 지난 17일 삼성과 시범 경기에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첫 홈런을 때렸고, 이날 정규시즌 개장 경기에서도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7이닝 7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디펜딩 챔피언' KIA는 최근 3연패를 당하며 2승 4패, 공동 7위로 밀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kt wiz와 홈 개막전에서 0-2로 져 최근 3연패를 당하며 최하위(1승 5패)로 주저앉았다.


kt는 5회 김상수의 2루타로 선취점을 냈고, 1-0으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9회초에는 배정대의 3루타로 2-0을 만들었다.


롯데는 9회 2사 1, 2루 기회에서 대타 조세진이 kt 박영현에게 삼진을 당했다.


kt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7이닝 동안 사사구 없이 안타만 2개를 내주고 삼진 8개,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잠실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삼성을 역시 2-0으로 꺾었다.


두산은 3회 2사 1, 2루에서 강승호의 3루타로 결승점을 뽑아냈다.


두산 선발 콜어빈이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둔 반면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8이닝 2실점에 삼진을 무려 11개나 잡았지만 타선의 침묵 속에 시즌 첫 패를 당했다.


삼성 강민호는 7회초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타구를 날렸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공이 펜스 상단에 먼저 맞았다는 판정이 나와 2루타에 만족해야 했다.


삼성은 개막 3연승 후 3연패로 주춤했다.


고척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SSG를 9-3으로 꺾고 삼성과 반대로 개막 3연패 뒤 3연승으로 반등했다.


키움은 22일 삼성과 개막전에서 3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던 선발 케니 로젠버그가 이날은 7이닝 동안 삼진 9개, 2실점으로 쾌투해 KBO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5개 구장 가운데 잠실(2만3천750명), 부산(2만2천665명), 대전(1만7천명) 등 세 곳의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연예 카테고리

스포츠/연예 목록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개막 후 6연승 신바람을 냈다.LG는 28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에서 8-4로 이겼다.개막 후 6전 전승을 거둔 LG는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공동 2위인 kt wiz, SSG…
    스포츠 2025-03-28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만원 관중 앞에서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두산은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개막 후 원정 5연전에서 1승 4패로 부진했던 두산은 시즌 첫 홈 경…
    스포츠 2025-03-28 
    1회 만루 기회에서 3점을 뽑은 kt wiz가 두산 베어스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주중 3연전에서 2승(1패)을 챙겼다.kt는 2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두산을 4-3으로 꺾었다.지난해 10월 31일…
    스포츠 2025-03-27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 사령탑에서 전격 경질된 데 대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도 놀라며 그의 새로운 미래를 응원했다.정몽규 회장은 26일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 벤투 감독의 해임 소식을 공유하고는 "우리나…
    스포츠 2025-03-2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25년 30개 구단 자산 가치 평가에서 1, 2위에 올랐다.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인 스포티코는 26일(한국시간) 구단 재정과 부동산, 사업 현황 등을 계산해 30개 구단의 가치를 평…
    스포츠 2025-03-26 
    한국 여자 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새롭게 복식조 호흡을 맞춘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와 첫 시험대를 가볍게 통과했다.신유빈-유한나 콤비는 26일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2025' 여자복식 예선에서 인도의 안잘리 로힐…
    스포츠 2025-03-26 
    홍명보호가 요르단과 비겨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 조기 확정에 실패했다.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5분 만에 만든 이재성(마인츠)의 선제골을 끝까…
    스포츠 2025-03-25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8·한화 이글스)이 자신의 38번째 생일에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1987년 3월 25일생인 류현진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3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스포츠 2025-03-25 
    타이거 우즈(미국)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며느리였던 바네사 트럼프와 사귀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우즈는 24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에 바네사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과 함께 "당신과 함께하면 사랑이 가득하고 인생은 더 나아진다. 우리는 함께 인생을 살…
    스포츠 2025-03-24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을 앞둔 요르단의 자말 셀라미 감독이 '월드클래스' 한국 공격진을 '톱 퀄리티' 수비로 막아낼 것이라며 승리를 다짐했다.요르단 축구대표팀을 지휘하는 셀라미 감독은 한국과의 월드컵 예선을 하루 앞…
    스포츠 2025-03-24 
    홍명보호가 한 경기만에 '부상 병동'으로 전락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1일 오전 '공격의 핵'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미드필더 백승호(버밍엄시티), 센터백 정승현(알와슬)의 몸 상태를 병원에서 체크했다.이강인과 백승호는 전날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
    스포츠 2025-03-21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파리 올림픽 챔피언' 해미시 커(뉴질랜드)를 꺾고, 3년 만에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정상을 탈환했다.우상혁은 21일 중국 난징 유스올림픽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5 세계실내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1을 넘고 우승했…
    스포츠 2025-03-21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오만과 무승부에 그쳤다.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에서 전반 막판에 터진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스포츠 2025-03-20 
    일본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낸 첫 번째 나라가 됐다.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도 이뤘다.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지휘하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20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
    스포츠 2025-03-20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시즌 첫 홈런포를 앞세워 도쿄 시리즈 2차전에서도 승리했다.다저스는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 도쿄 시리즈 2차전에서 시카고 컵스를 6-3으로 꺾었다.18일 같은 장…
    스포츠 2025-03-19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