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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김도영이 돌아온다…23일 퓨처스 경기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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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막전에서 부상으로 쓰러진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돌아온다.
KIA 구단은 21일 "김도영이 재검 결과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할 수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도영은 지난달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개막전에서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쳤다.
검진 결과 근육 파열이나 조직 손상이 발견되지 않은 손상 1단계(그레이드 1) 진단을 받고 회복과 재활에 전념해왔다.
정상 훈련을 소화할 수 있다는 소견을 받은 김도영의 복귀 시계도 본격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22일에는 기술 훈련을 곧바로 시작하고, 23일에는 함평구장에서 열릴 삼성 라이온즈와 퓨처스(2군) 리그 경기에 출전한다.
24일에는 라이브 타격 훈련을 소화한 뒤 1군 승격을 대기할 참이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 KIA는 김도영의 개막전 부상 등 시즌 초반 부상 이탈자가 대거 나오면서 11승 12패, 승률 0.478로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21일에는 총 5명의 선수가 1군에서 말소됐다.
kt wiz 내야수 김상수는 왼쪽 복사근이 손상됐다는 검진 결과가 나와서 1군에서 빠졌고, 한화 이글스의 상승세를 지원한 외야수 최인호도 부상 여파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최인호는 지난 18일 대전 NC전에서 좌익수 수비 도중 유격수 하주석과 충돌해 왼쪽 허벅지를 다쳤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20일 경기에서도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칠 정도로 부상이 심하진 않지만, 타박상 치료를 위해 1군에서 말소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LG 트윈스 투수 김주온과 우강훈이 한꺼번에 1군에서 빠졌고, 포수 3명을 1군 엔트리에 넣고 기용해왔던 키움 히어로즈는 이 가운데 한 명인 김동헌을 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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