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2020 달라스 트롯신, 심사 위원 '3인 3색' 인터뷰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포커스피플 댓글 1건 작성일 20-09-18 09:52

본문

“신나는 트롯과 함께 코로나 스트레스를 싹~”

 

1. “평화는 함께 만드는 거야” 2020 달라스 트롯신 심사 위원을 맡게 됐는데, 이번 대회의 의미를 평가한다면?

이) 전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속에서 한국적 감성을 이용한 향토적이고 구수한 느낌, 그리고 신나는 추임새가 있는 풍성한 트롯 대회 행사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너무 반갑고 기뻤다. 이러한 소중한 행사에 초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힘들고 지친 마음을 내려놓고 “다 함께 차차차”를 외치며 즐겁고 흥겨운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를 소망한다. 특히 이번 행사의 주제처럼 세상의 모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그동안 우리가 잊고 누려왔던 주변의 모든 것에 감사하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        

 

2. 참가하는 한인 동포들에게 도움이 될 심사 포인트가 있다면?

김) 대중 가요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기술적인 부분은 말하기 어렵지만 음악은 장르를 불문하고 소통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다. 노래하는 사람이 먼저 노래를 느끼고 느낀 것을 듣는 사람들과 공유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연주할 때 소통이 가능하다. 노래하는 기술이 조금 부족해도 소통의 의도가 확실하면 좋을 것 같다. 

황) 물론 노래도 잘 해야 하지만 행복 바이러스를 전해줄 수 있다면 더 좋겠다.

 

3. 여러 음악 장르가 있는데, 트롯 장르의 매력을 꼽자면?

이) 트롯에 빠질 수 없는 사랑과 이별, 고향을 그리워하는 한과 애수, 그리고 우리 모두의 감성을 자극하는 거리낌없는 표현과 지역의 특성을 살리는 사투리 내용이 매력이다. 또 신나고 재미있게 대중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반복 후렴과 특색의 음정변화 그리고 꺾기 등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듯하다. 

황) 우리들의 정서에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한풀이라 할까? 남북 통일에 대한 염원이 담긴 우리의 한풀이 정서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4. 특별 경연 도전을 앞두고 있는 한인 동포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한마디?

김) 어느 책에서 우리 모두가 “언젠가” 증상을 앓고 있다고 한다. 지금 당장은 이런 저런 이유로 못하는 일을 언젠가는 하는게 꿈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이다. 기회가 있을 때 용기를 내라고 말하고 싶다. 또, 앞서 말했듯이 이타적인 생각으로 마련한 행사에 참가하는 일도 어쩌면 타인을 위한 봉사가 아닐까? 내가 갖은 재능을 꼭꼭 숨겨놓지 않고 여러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사간과 노력을 쓰는 것, 그래서 다른 이들을 미소 짖게 하는 일에 쓰임 받는 것, 정말 좋은 일 하는 것이다. 

 

5. 경연대회 참여하는 심사위원으로서의 각오 한마디?

김) 난 거의 평생 음악을 한 사람이다. 좀 거슬리게 말하면 거의 본능적으로 노래를 잘하는 사람을 알 수 있다. 정말 종합적으로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많으면, 그때 기술적인 면, 소리의 질 등을 고려하겠다. 많은 참여 바란다.

이) 음정, 박자 다 중요하다. 하지만 나만의 심사 기준은 모두가 공감하고 흥이 넘칠 수 있는 트롯을 자신만의 감정과 음색으로 표현한다면 그 분이 우승자다. 

황) 달라스에서 처음 시작하는 경연 대회의 심사위원이 되어 영광스럽고, 공정하고 진실한 심사위원이 되겠다.

 

KTN 보도편집국 Ⓒ 


댓글목록

LULU님의 댓글

LULU 작성일

심사위원들은 모하던 사람들인대 트로트를 심사해요?? ㅋㅋㅋㅋㅋ  never heard of them  lol  듣보잡

  • RSS
라이프 목록
    작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올해 슈퍼볼 경기를 시청하는 방식은 예전과는 많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부분의 풋볼 팬들은 예년처럼 집에 손님들을 많이 초대해 함께 음식을 먹으며 경기를 시청하는 계획을 대신하여 원격 슈퍼볼 파티를 선택하고…
    달라스라이프 2021-02-05 
    코로나 19로 공연계도 큰 타격을 입었지만 새해가 되면서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를 바탕으로 하나 둘 공연과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단, 행사에 따라 취소되거나 변경 사항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할 것을 추천한다.영화 감상도 비대면으로~The Texas Theat…
    달라스라이프 2021-02-05 
    혼자만의 시간과 자연에서의 시간은 모두 건강한 몸과 마음의 초석이 된다. 다행히 텍사스는 한 번에 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곳이 많은 지역이다. 잠시 현실에서 벗어나야 할 때, 방문해 볼 만한 론 스타 스테잇(Lone Star State), 텍사스에서 가장 평…
    달라스라이프 2021-01-29 
    텍사스에는 유명한 여행 장소도 있지만 알려지지 않은 명소들도 가득하다. 천천히 다 둘러보려면 평생 찾아다녀도 다 가보지 못할 정도이다. 텍사스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텍사스를 고향으로 부르는 사람들도 모를만한 명소들을 소개한다. ✪ 웨이코 탱크 스테이트 파크 (Hueco …
    달라스라이프 2021-01-22 
    ​코로나 19로 올 한 해 공연계도 큰 타격을 입었지만 연말 시즌이 되면서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를 바탕으로 하나 둘 공연과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단, 행사에 따라 취소되거나 변경 사항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할 것을 추천한다.   AT&T Performing…
    달라스라이프 2021-01-22 
    자연과 어우러져 특유의 분위기를 내는 트리 하우스는 더 이상 아이들만을 위한 곳이 아니다. 재미있고 특별한 텍사스의 트리 하우스와 캐빈은 요즘 같은 팬데믹 시기에 가족끼리 오붓하게 시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인기만점인 숙박시설이다. 동화 속 공간같은 텍사스의 트…
    달라스라이프 2021-01-15 
    2021년에는 12개월동안 12일간의 여행에 도전하는 것은 어떨까? 다가오는 새해를 더욱 재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텍사스 명소 중에 명소를 추려봤다. 텍사스는 일년 12개월이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으로 가득한 매력적인 장소이다. 지난 주에는 1월부터 6월까지의 추천 여행지…
    달라스라이프 2021-01-08 
    2021년에는 12개월동안 12일간의 여행에 도전하는 것은 어떨까? 다가오는 새해를 더욱 재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텍사스 명소 중에 명소를 추려봤다. 텍사스는 일년 12개월이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으로 가득한 매력적인 장소이다. 2주에 걸쳐 한달에 한 곳 씩 계절에 어울리…
    달라스라이프 2020-12-31 
    어느새 2020년의 마지막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신년 전야에 무엇을 하며 새해를 맞을지 결정해야 할 때이다. 보통은 파티에 가거나, 지역 퍼레이드에 구경하거나, 친구와 가족들을 저녁식사에 초대하는 등 다양하게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
    달라스라이프 2020-12-24 
    달라스 포트워스는 미국 내에서도 가장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과 다양한 이벤트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특별한 사람과 함께 달라스 포트워스 지역의 특별한 데이트 코스를 방문해보자. 코로나 19로 인해 예년같이 모든 것을 100% 즐길 수는 없겠지만 새로운 방…
    달라스라이프 2020-12-18 
    얼음장같이 추운 날씨나 너무 따뜻한 날씨에 상관없이 북텍사스 주민들은 아이스 링크장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기대할 수 있다. 올 해는 새로운 루미노바 페스티벌(Luminova Festival)의 명소 중 한 곳인 글로브 라이프 필드(Globe Life Field)의 프로즌…
    달라스라이프 2020-12-11 
    2020년은 유난히 다사다난한 해였고 모두가 어려웠던 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따뜻하게 연말을 맞이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돌아왔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예년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의 행사들이 열릴 예정이지만 이 행사들을 통해 온 가족이 충분히 따뜻한 연말을 즐…
    달라스라이프 2020-12-04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돌아오면 마치 경연대회라도 나가는 것처럼 많은 집들이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라이트 장식으로 집을 아름답게 꾸민다. 덕분에 크리스마스가 되면 주택가 곳곳이 은은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 찬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조금은 주춤하는 분위기도 있지만 …
    달라스라이프 2020-11-27 
     11월이 시작됨과 동시에 이미 달라스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추수감사절 맞이 준비가 시작됐다. 식탁 한가운데 올라갈 칠면조와 그 밖에 다양한 음식들을 준비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분주한 가운데, 그 분주함을 조금은 덜어줄 수 있는 장소들을 모아 봤다. 이 곳에서는 각종…
    달라스라이프 2020-11-20 
    텍사스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당연히 음식이다. 텍사스에서만 볼 수 있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스테이크, 육즙이 풍부한 햄버거부터 미국과 멕시코의 음식이 합해져 특유의 맛을 내는 텍스멕스까지! 진정한 식도락 여행을 할 수 있는 텍사스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들을 …
    달라스라이프 2020-11-13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