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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라이프] “별빛 아래 좋은 영화 한 편 감상하기” DFW 지역 무료 야외 영화 상영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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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기운이 찾아오면서 달라스-포트워스(DFW) 지역 곳곳에서 무료 야외 영화 상영 이벤트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공원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반려견과 함께 혹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별빛 아래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특별한 봄밤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상영회는 달라스는 물론 포트워스, 프리스코, 플레이노 등 북텍사스 주요 도시 전역에서 열리며, 최신 인기 영화부터 가족 친화적인 애니메이션, 고전 명작까지 다양한 장르가 상영될 예정이다. 일부 장소에서는 푸드트럭, 음악 공연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지역 축제 분위기를 더할 전망이다.
기분 좋은 저녁 바람을 맞으며 도시 한복판에서 즐기는 한 편의 영화를 감상해보자
정리=KTN보도편집국
♠그릭스 파크,영화 상영회
달라스 도심의 대표적 녹지 공간인 그릭스 파크(Griggs Park)에서 오는 4월 22일, 무료 야외 영화 상영 이벤트 ‘무비 인 더 파크(Movies in the Park)’가 열린다. 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저녁, 시민들은 돗자리나 담요를 챙겨 공원에 앉아 별빛 아래에서 영화 한 편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상영작은 1999년 개봉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10 Things I Hate About You》로, 해 질 무렵 영화가 시작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 현장에는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로컬 벤더들이 함께해 관객들에게 먹거리 즐거움도 더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주차 공간이 제한적인 점을 고려해 참석자들에게 트롤리나 도보, 카풀을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입장료는 없으며, 도심 한복판에서 여유롭고 감성적인 봄밤을 보내고 싶은 시민들에게 이상적인 저녁 나들이가 될 전망이다.
♠퍼시픽 플라자에서 즐기는 영화의 밤
달라스 도심 속 도심공원 퍼시픽 플라자(Pacific Plaza)가 4월 한 달 동안 ‘핑크’라는 색이 지닌 시대별 매력과 의미를 조명하는 특별한 야외 영화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번 April Movie Nights는 별빛 아래 펼쳐지는 영화 상영과 함께, 라이브 음악, 푸드트럭, 샤켄 앤 스터드 호스피탈리티(Shaken and Stirred Hospitality)가 운영하는 캐시 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마련된다.
4월 19일에는 2000년대 학원 코미디의 대표작 《Mean Girls》(2004)가 상영된다. 이어
4월 26일에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Barbie》(2023)가 스크린을 채운다. 관람은 무료이며, 퇴근 후 가볍게 들러 하루를 마무리하기 좋은 도심 속 문화 나들이로 주목받고 있다.
♠프리스코 PGA , 금요 영화의 밤
프리스코에 위치한 PGA 디스트릭트(PGA District)가 다시 한 번 가족 친화적인 야외 영화 상영 이벤트를 선보인다. 옴니 PGA 프리스코 리조트 내 660에이커 규모의 복합 개발지인 모뉴먼트 리얼티 PGA 디스트릭트에서는 매주 금요일 저녁, 900제곱피트 이상의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는 ‘프라이데이 무비 나이트(Friday Movie Nights)’가 열린다.
관람객들은 돗자리 하나만 챙기면 별빛 아래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가족과 친구 모두 함께 즐기기에 손색없는 분위기가 마련된다. 단, 외부 음식이나 음료, 의자 반입은 금지되며, 반려동물은 반드시 목줄을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영화는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기상 상황에 따라 진행되며, 주간 영화 상영 목록은 PGA 프리스코 공식 웹사이트(pgafrisco.com)에서 뉴스레터 구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클라이드 워렌 파크, 2025 야외 영화 시리즈
달라스 도심의 대표적 공원인 클라이드 워렌 파크(Klyde Warren Park)에서 2025년에도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야외 영화 상영 시리즈 ‘무비스 인 더 파크(Movies in the Park)’가 다시 돌아온다. 대형 LED 스크린을 활용한 이 시리즈는 애니메이션부터 블록버스터, 가족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선보이며, 총 5차례에 걸쳐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푸드트럭에서 간단한 식사를 즐기며 잔디밭에 자리를 잡고, 도심 한복판에서 색다른 영화 관람 경험을 할 수 있다. 상영은 모두 무료이며,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올해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 4월 19일 (토), 7:00–8:30 PM – The Lorax (로락스) | PG | 장소: Hart Boulevard
• 6월 14일 (토), 7:00–8:30 PM – Inside Out 2 (인사이드 아웃 2) | PG | 장소: Ginsburg Family East Lawn
• 10월 25일 (토), 7:00–10:00 PM – Wicked (위키드) | PG | 장소: Ginsburg Family East Lawn
• 12월 6일 (토), 7:15–9:00 PM – Frozen (겨울왕국) | PG | 장소: Ginsburg Family East Lawn
아이들과 함께하는 저녁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클라이드 워렌 파크의 무비스 인 더 파크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그레나다 루프탑에서 즐기는 화요일 밤의 영화
로어 그린빌(Lower Greenville)의 명소 선다운 앳 그레나다(Sundown at Granada)가 올봄에도 루프탑 영화 시리즈 ‘루프탑 무비 나잇(Rooftop Movie Nights)’을 선보인다. 역사적인 그레나다 극장 바로 옆에 위치한 이곳은 팜투테이블 레스토랑과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일몰을 배경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루프탑이 특히 인기다.
4월에는 두 편의 무료 상영작이 준비되어 있다. 첫 번째 영화는 에너지 넘치는 액션 코미디 《Scott Pilgrim vs. the World》로, 4월 22일 화요일에 상영된다. 두 번째는 공포영화 팬들을 위한 슬래셔 명작 《Scream》으로, 4월 29일 화요일 밤에 상영된다.
모든 상영은 오후 7시에 입장, 오후 8시 영화 시작으로 진행되며, 사전 등록은 프리킨들(Prekindle)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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