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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주목 도시] 13. 어빙(Ir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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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Irving)
달라스와 포트워스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어빙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시행한 조사에서 인구당 첨단기술 창업이 미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선정될 만큼 비즈니스 중심의 도시로 진화해 가고 있다.
1850년대 어빙에 초기 정착민들이 발을 들여놓은 이후, 지난 1903년 정식으로 설립된 어빙은 1914년 시민들의 투표로 텍사스 주에 편입됐다.
NFL 달라스 카우보이스의 홈구장이 어빙에 있을 당시에는 미국에서 손 꼽히는 ‘스포츠 도시’로 유명했었다. DFW 국제공항 개항 후에는 급진적인 경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어빙의 중심지인 라스콜리나스는 고급 주택가를 비롯, 고층의 오피스 빌딩등과 호텔, 호수 등의 잘 짜여진 경관 및 시설들로 눈길을 끈다. 이곳에는 어빙컨벤션센터의 완공과 함께 인근 지역에 토요타 뮤직팩토리가 입성해 문화, 여가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183 하이웨이 인근을 중심으로 한 어빙 남부는 저소득층 밀집지역이 넓게 분포돼 있어 빈부격차가 큰 도시이기도 하다.
어빙의 경제는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특히 생산, 첨단기술, 의료, 재정, 산업, 그리고 서비스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포츈500기업 중 50여개가 어빙에 자리잡고 있다. 이 중, 셀라니스(Celaness), 커머셜멘탈스(Commercial Metals), 엑슨모빌(ExxonMobil), 플로어(Flour), 킴벌리크라크(Kimberly-Clark) 등은 어빙에 글로벌 본사가 있다.
<주택 및 주택 임대료 가격>
어빙의 중간 주택들의 가치(Median Home Value ,2019년 기준)는21만9100 달러다. 어빙의 주택 가치는 지난 1년 동안 9.42% 상승했으며, ZILLOW.COM 2020년 안에 3.7%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어빙의 평방피트(Square foot)당 160달러로 달라스-포트워스-알링턴 메트로 평균 140달러보다 높다.
현재 어빙에 상장된 주택의 중간 가격은 37만5000달러, 매매가의 중간값은 29만1400달러다.
어빙의 주택 임대료 중간값은1,900달러로 달라스-포트워스-알링턴 메트로의 1750달러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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