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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美 러스트벨트에 4조원대 데이터센터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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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북부 지역의 대표적 러스트 벨트 지역(Rust Belt·제조업 쇠퇴 지역)에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건설합니다.
최근 대규모 보조금을 앞세워 반도체 생산 시설을 대거 유치한 데 이어,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에 필요한 공급망과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것입니다.
특히 바이든 정부는 11월 대선의 최대 변수로 꼽히는 지역에 이 시설들을 집중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8일 미 대선에서 최대 변수로 꼽히는 주요 경합주인 위스콘신주(州)의 동부 공업지대 래신(Racine)에 방문해 33억달러 규모의 기업 투자 계획을 발표한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대표적 러스트 벨트 지역인 위스콘신에 대규모 AI(인공지능)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투자로 임시 건설 일자리 2300개와 영구 일자리 2000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백악관은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센터 투자와 함께 주 전역의 인력 투자도 병행한다”며 “2030년까지 주민 1000명에게 AI·데이터 직무를 교육할 수 있는 데이터 센터 아카데미를 만들고 최대 2000명을 정규직으로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AI 센터 외에도 위스콘신에 ‘공동 혁신 연구소’를 설립해 비즈니스 교육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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