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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내서 소란 피우면 '벌금폭탄'…3천700만원 부과된 사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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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11-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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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항공 당국이 여객기 내에서 소란을 피운 승객 10명에게 2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연방항공청(FAA)는 어제(11)기내에서 승무원을 폭행하거나 쓰레기를 던지고,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며 욕설을 하는 등 기내 규칙을 위반해 고발된 승객 10명에게 225287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FAA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5114건의 기내 소란 행위가 있었다며, 3710건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거부한 것과 관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중 100명 이상의 승객이 폭행과 관련됐으며, 전체적으로 239건이 처벌됐습니다.

 

FAA는 올 초 폭력 등 비행에 지장을 주는 승객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발표했는데, 승무원이나 다른 승객을 위협하거나 공격하는 승객은 최대 37천달러의 벌금이나 징역형을 부과할 수 있도록 처벌을 강화했습니다.  


연방 교통안전청(TSA)는 비행기를 비롯한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도입된 이후 기내 소란 승객 사건이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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