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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금리 '인상'…주택 구입자들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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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주택 시장에 맞춰 모기지 금리 인상이 주택 구입자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북텍사스와 전국의 주택 구입자들은 이미 수십 년 만에 가장 낮은 주택 재고량과 치솟는 가격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DFW 등 미 전역의 주택 구매자들은 수십 년만의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는 주택 매물량과 치솟는 주택 가격으로 상당한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이같은 요인들은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들을 더 힘들게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모기지 이자율 상승으로 30만달러짜리 주택 대출금의 월 상환금이 약 70달러 증액됐습니다. 전국 평균 모기지 비용은 작년(2020년)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후 올해 들어 지금까지 0.5% 정도 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모기지 이자율 상승폭이 매우 작다 해도 주택 구매자들은 집을 사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코어로직(CoreLogic)의 프랭크 노쎄프트(Frank Nothaft) 경제 전문가는 올해 모기지 이자율이 점점 상승해 저이자율 혜택을 보기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어 그는 이같은 모기지 이자율 상승이 치솟는 집값을 잡을 것이고 그 때문에 집값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라며 올해 DFW 지역의 집값 상승폭이 7%에서 8%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DFW 지역의 올해 하반기 주택가격 상승(home price appreciation)은 일년 전보다 3% 내지 4% 정도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북텍사스 주택 건설업자들은 매매가 됐으나 아직 완공되지 않은 많은 주택 개발사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어서 모기지 이자율 상승으로 인한 주택 거래둔화를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달라스 주택 분석 기관 Residential Strategies의 테드 윌슨(Ted Wilson) 경제 전문가는 작년에 DFW 지역의 신규 주택이 10년만에 최고 수준인 3분의 1 증가했고 신축 주택들 대부분이 이미 매매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건설업자들이 너무 많은 주택을 선분양했기 때문에 2021년에는 건설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시장에 나오는 신축 매물은 5만 3000채의 기록적인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윌슨 전문가는 모기지 이자율 상승세에 모든 사람들의 관심이 쏠려 있다며, 높아지고 있는 모기지 이자율이 이미 주택 대출에 제동을 걸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올해 1월 이후 주택 대출 규모가 감소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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