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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코로나19 치료 위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임상시험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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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제약사 화이자가 어제(23일)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의 초기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통신과 CNBC방송에 따르면 화이자는 미국에서 알약 형태의 이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1상시험을 합니다.
해당 항바이러스제는 프로테아제라고 불리는 효소를 억제해 바이러스가 인체 내 세포에서 자기복제를하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해 감염 초기의 환자들이 주로 복용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CNBC는 이러한 프로테아제 억제제는 주로 HIV(에이즈 바이러스)와 C형 간염 등의 바이러스성 병원체 치료에 주로 사용한다고 전했습니다.
미카엘 돌스텐 화이자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처하려면 백신을 통한예방과 감염자에 대한 치료가 둘 다 필요하다"며 "코로나19가 변형되고 계속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은 물론 대유행이후에도 치료 옵션을 갖는 게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달 6일 열리는 춘계 미국화학학회(ACS) 행사에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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