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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법무장관, "한파로 인한 전기세 폭탄, 구제 받을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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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03-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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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2월) 한파 기습 때 고비용의 전기세 폭탄을 맞은 수만 명의 전력 소비자들이 고액 전기 요금 구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켄 팩스턴(Ken Paxton) 텍사스(Texas) 주 법무장관은 어제(16일), 도소매전력공급업체 그리디(Griddy)의 변동요금제를 이용한 소비자들이 부당하게 받게 된 고비용의 전기세 부담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텍사스 한파로 그리디의 소비자 2만 4000명이 총 2910만 달러라는 전기세 폭탄을 맞았습니다. 이에 팩스턴 주 법무 장관이 이들을 대신해 텍사스의 기만적 거래 행위법(Texas Deceptive Trade Practices Act)을 근거로 그리디를 고소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최근 그리디의 파산에 전력 소비자들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팩스턴 주 법무 장관은 그리디가 좋은 신뢰를 바탕으로 전기 요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 정부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면서 주정부는 소송과 조사를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수천 달러의 전기세를 그리디에 이미 납부한 소비자들을 구제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서도 그리디와 순조롭게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디는 이번 한파에 평소 25달러 내지 30달러 정도 수준으로 부과되던 전기세가 시간 당 1메가와트 기준 9000달러의 최고 가격으로 부과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문제는 그리디의 전력 소비자들은 고정 요금제를 운영하는 다른 전력 회사로 업체를 신속히 변경하지 못해 고비용의 전기세 폭탄을 맞았습니다. 

 

한편 주 법무부의 고액 전기세 구제 발표에 전력 소비자들이 비로소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고 크게 환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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