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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한인 단체들, "총격 사건은 명백한 인종 범죄"...공정 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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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애틀랜타 한인 단체들이 한인 4명 등 8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 사건의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애틀랜타를 중심으로 조지아 주의 20여개 한인단체로 꾸려진 '애틀랜타 아시안 대상 범죄 범한인 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 애틀랜타 둘루스 한인타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 발생 이후 처음으로 현지 한인사회의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비상대책위는 회견에서 "총격범이 살해한 희생자 대부분은 아시안 여성이며, 사건 장소는 아시안이 운영하는 업소였다"며 "그러나 일부 경찰과 수사기관은 아시안을 향한 혐오 범죄라고 단정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위원회는 “이 비극적 사건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 벌인 불행한 일 정도로 말하고 있다"며 이제 코로나에 대한 공포보다는 혐오 범죄에 대한 두려움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3시 달라스 한인회도 한인회 사무실에서, 이번 애틀란타 총격사건에 대한 규탄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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