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미국서 '5,300만여 명' 코로나 19 백신 접종
페이지 정보
본문
미국에서 5300만여 명이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했다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어제(14일) 밝혔습니다.
CDC는 총 5288만4356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틀전 200만 명이 추가된 것으로, 하루 평균 약 160만 명이 백신을 맞았습니다. 이는 공급된 7005만7800회 분의 약 72%에 해당합니다. 또한 미국 인구 3억3200만 명의 6분의 1이 조금 넘는 수치이기도 합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어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여름이 끝날 무렵 미국 국민 전체가 접종하기에 충분한 백신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그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차례가 왔을 때, 자격이 주어졌을 때, 소매를 걷어 올릴 필요가 있다”고 했는데, 백신 접종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는 ‘백신에 대한 망설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미국 성인의 3분의 1은 여전히 백신을 접종할지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이저가족재단(KFF)이 지난 12일 발표한 연구 결과에선 미국 성인의 31%가 백신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좀 더 지켜볼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