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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기준 텍사스 '400만 도스' 달성…다음 주, 백신 추가 공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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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14일) 텍사스(Texas)에서 400만여 도스의 백신이 접종됐으며 이러한 성과가 나기까지 의료 종사자들과 소방관 약사 등의 협조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텍사스 접종 도스가 400만을 초과했으며 마지막 100만 도스는 지난 8일간에 걸쳐 배포 완료됐다고 강조했습니다.
텍사스 주 보건국 DSHS의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주의 주 단위 백신 할당량의 약 3분의 1인 111만 1000 도스의 백신이 이번 주 북텍사스(North Texas)에 공급됩니다. 하지만 겨울 한파 영향으로 일부 백신 접종 기관들에 대한 공급이 지연되거나 취소될 수 있으므로 백신 접종 예약을 했다면 접종 기관에 문의해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도록 당부됐습니다. 이어 다음 주엔 달라스와 알링턴(Arlington)에 설치되는 슈퍼 접종소의 접종 업무를 위해 더 많은 백신이 추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연방 비상관리국 FEMA는 해당 두 도시에 슈퍼 접종소를 설치해 이달 24일부터 하루 만여명씩 접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 해당 슈퍼 접종소에선 이미 접종이 실시되고 있는 지역들을 제외한 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접종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현재 백신 접종은 DSHS 지침에 따라 PHASE 1A와 1B에 해당하는 의료 현장 종사자들과 장기요양시설 거주자를 비롯 65세 이상 고령자와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16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들에 한해서만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달 4일 DSHS는 Phase 1C 그룹 대상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 확대 시기와 해당 그룹에 교사들을 포함시킬 것인지에 대해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완벽한 백신 효과는 2.3주 간격으로 1차와 2차 접종을 완료한 후 다시 2,3주가 지난 뒤부터 발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백신이 100% 보호 효과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을 완전히 차단할 것으로 단정할 순 없습니다. DSHS는 일반인 접종에 대해 올해 늦봄이나 초여름이 지나야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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