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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약국과 유통업체들, 텍사스 등 전국으로 접종 장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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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약국 체인점과 유통업체들이 텍사스(Texas)등 미 전역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확대합니다. 한편 백신 접종 기관인 달라스 파크랜드 병원은 소셜 미디어 상에 퍼져 있는 접종대상 범위에 대한 잘못된 정보에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 약국체인업체 CVS Health는 오는 12일부터 미 전역 11개 주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VS의 백신 배포는 웹사이트 CVS.com 또는 CVS Pharmacy 앱을 통해 예약에 의해서만 실시되며, 인터넷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은 전화 고객서비스 800-746-7287번을 통해 전화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CVS의 백신 접종예약 시스템은 내일(11일)부터 운영됩니다.
또한 대형유통업체 월마트(Walmart)와 샘스클럽(Sam`s Club)도 텍사스 내 일부 매장들에서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하도록 승인 받았습니다. 이에 텍사스의 월마트과 샘스 클럽 매장들에서 내일부터 백신 공급량을 토대로 접종이 이뤄집니다.
월마트는 연방 정부와 맺은 새 약국 파트너쉽으로, 최근 미 전역의 더 많은 매장들에서 백신 접종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월마트와 샘스 클럽 매장에서 백신을 접종할 경우엔 Walmart.com과 Samsclub.com을 통해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주 정부 라이드라인에서 정한 현재 백신 접종 대상은 Phase 1A와 1B 그룹에 해당하는 의료 현장 종사자들과 초동대응요원 그리고 65세 이상 고령자, 16세 이상의 만성 기저질환자들입니다.
한편 백신 접종 대상과 관련해 달라스(Dallas)의 파크랜드 메모리얼 병원(Parkland Memorial Hospital)은 소셜 미디어상에 퍼져 있는 접종 대상 범위에 대한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지 않도록 경고했습니다.
해당 병원은 Phase 1A와 1B 대상자에게만 예약을 통해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어제(9일)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식 예약 절차도 밟지 않고 접종을 기대하며 병원을 방문하지 말 것을 성명을 통해 당부했습니다.
또 파크랜드 병원 환자가 아닌 일반 대중들은 달라스 카운티의 등록 절차를 밟았다 해도 병원에 직접 예약을 할 수 없고 병원의 백신 접종 안내 연락을 받은 사람들만 접종 예약을 할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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