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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전세계 미군 배치 재검토…주독미군 감축은 일단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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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전 세계 미군의 배치를 전면 재검토하고 독일 주둔 미군감축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4일) 취임 후 부처 가운데 가장 먼저 방문한 국무부에서 연설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선 바이든 대통령은 국방부와 국무부가 긴밀히 협력해 국가 안보의 모든 분야를 조율할 것이라며 “미군 배치 검토가 진행되는 동안 독일로부터 어떤 미군의 철수 계획도 중단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로 흔들렸던 동맹과의 관계 회복도 공언했습니다. 그는 지난 2주간 영국·독일·프랑스·일본·한국등 가장 가까운 지도자들과 통화했다며 이는 동맹과 협력 관행을 다시 형성하고 지난 4년간 무시와 학대로부터 위축된 민주적 동맹의 힘을 재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군사 지원 중단을 통한 예멘전쟁 중단, 난민 수용 한도 대폭 상향 등을 내놓으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뒤집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난민 수용 한도를 연간 12만5,000명으로 상향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한다고 했습니다. 이는 연간1만 5,000명으로 대폭 줄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반(反)이민정책을 되돌리는 것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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