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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이츠 배달원, 10대 청소년 두 명에게 살해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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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의 할텀 시티(Haltom City)에서 온라인 주문 음식 배달 일을 하던 여성이 살해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건 용의자로 어린 10대 청소년 두 명이 체포됐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태런 카운티 할텀 시티에서 세 자녀를 키우며 부업으로 온라인 음식 주문 배달 플랫폼 우버 이츠 배달일을 하던 31세의 여성 라이언 그래이엄 먼지(Ryan Graham Munsie)가 시체로 발견된 것은 지난 23일 밤입니다. 당시 그녀는 목에 깊은 자상을 입은 채 시체로 발견됐습니다.
이후 지난 27일(수) 할텀 시티 경찰은 먼지의 살해 용의자로 열 네 살의 어린 청소년 두 명이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조사에 의하면 사건 당일 먼지는 노던 크로스 아파트의 한 집에 음식을 배달하던 중이었으나, 이 음식 배달 전에 살해됐습니다.
수사에 들어간 경찰은 음식을 주문한 주민은 조사 결과 먼지의 살해 사건과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먼지의 사망에 2명의 어린 청소년이 연관돼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고, 사건 현장에서 반마일 떨어진 포트 워스(Fort Worth) 소재 타나크로스 드라이브(Tanacross Drive)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두 청소년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10대의 어린 두 용의자는 사건 당일 밤 먼지가 음식 배달을 위해 잠깐 들른 아파트에서 그녀의 차를 훔치려고 했지만 차량 열쇠를 찾지 못했고, 그 와중에 먼지의 목을 칼로 찌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10대 용의자들은 먼지의 휴대폰도 훔쳤으나 이는 나중에 버려진 채 발견됐습니다.
한편 해당 용의자들은 소년범인 관계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현재 태런 카운티 청소년 구금 센터(Tarrant County Juvenile Justice Center)에 구금됐습니다. 만약 이들의 1급 살해(capital murder) 혐의가 인정되면 40년 복역 후 가석방될 수 있는 종신형에 처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십시오.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코와 입을 반드시 가려야 하며 밸브가 부착된 마스크나 숨 쉬기 어려운 천 재질의 마스크는 사용을 삼가하십시오.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공공 장소 방문 후, 마스크를 만진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이나 코, 입 등 얼굴 부위를 만지지 마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바로 휴지통에 버리고, 즉시 손을 씻으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지속적인 자가 체크: 열, 기침, 호흡곤란 등 코로나 19 증상이 나타나는지 항상 체크하십시오. 만약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속적으로 열 체크를 하고, 호전되지 않는다면 CDC 지침을 따라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십시오.
-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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