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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국세청 IRS가 미 전역에 코로나 19 구제 기금 사기 행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경기 부양금 지급과 관련한 다양한 범죄 행태가 보고됐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연방 국세청 IRS 범죄 수사팀의 마크 피어슨(Mark Pearson) 책임자는 연방 정부의 다양한 코로나 19 지원책들이 사기꾼들 때문에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피어슨 책임자는 연방 경기 부양 수표가 지급될 때마다 관련 사기 사건 신고가 급증했다고 밝히며 이메일과 문자메시지 그리고 전화를 이용한 3종류의 사기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문제의 사기 이메일에는 수신자가 코로나 19 구호금을 받게 됐다는 메시지와 연방 재무부가 발행한 것이라는 가짜 인증서가 포함돼 있습니다. 이어 사기범은 응답을 한 사람들에게 구호금을 수령하기 위해 먼저 세금을 납부를 요구하고, 테러 활동과 무관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인증서 발행을 위해 연방 국무부에비용을 납부해야 한다며,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다른 구호금 사기 수법인 문자 메시지를 통해서는 코로나 19 TREAS FUND로부터 받은 1200달러 또는 600달러가 있으니 본인의 계좌로 수령해야 한다는 내용이 전송됩니다. 이 사기 문자 메시지에는 구호금 수령 절차를 계속 수행하도록 하기 위한 IRS 웹사이트 주소로 보이는 가짜 링크도 포함돼 있는데 가짜 사이트에 접속하게 되면 은행 계좌 정보 제공을 요구 받게 됩니다. 

한편 IRS는 요청되지 않은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을 전송하는 일은 결코 없으며 미납 세금에 대한 즉각적인 납부를 요구하는 전화도 결코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발신자가 정부 기관일 경우엔 가짜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발신자가 밝히는 신원을 액면 그대로 믿지 말도록 당부됐습니다. 

그외 구호금을 노리는 사기범들은 최근에 지원 수표를 받은 사실을 이용해 협박성 전화를 하며 돈을 보내도록 유도하기도 합니다. 사기범들은 구호금 수령에 문제가 있다며, 자신들에게로 보내지 않는다면 법적인 불이익을 당할 것이라고 위협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코로나 19 구제 기금 관련 사기 피해 시 연방 재무부의 TIGTA로 온라인 신고를 할 수도 있으며 IRS를 사칭한 요청되지 않은 이메일을 받은 경우엔 해당 메시지를 phishing@irs.gov로 전송해 신고할 수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십시오.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코와 입을 반드시 가려야 하며 밸브가 부착된 마스크나 숨 쉬기 어려운 천 재질의 마스크는 사용을 삼가하십시오.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공공 장소 방문 후, 마스크를 만진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이나 코, 입 등 얼굴 부위를 만지지 마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바로 휴지통에 버리고, 즉시 손을 씻으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지속적인 자가 체크: 열, 기침, 호흡곤란 등 코로나 19 증상이 나타나는지 항상 체크하십시오. 만약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속적으로 열 체크를 하고, 호전되지 않는다면 CDC 지침을 따라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십시오.

-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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