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60대 텍사스 여성, 마약 밀매 위반 혐의로 '15년 실형'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01-26 09:23

본문

60대의 한 텍사스(Texas) 여성이 연쇄적인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Opioid) 과다복용 사망 사건과 관련해 연방 재판부로부터 15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2일, 텍사스 비더(Vidor)에 거주하는 예순 두 살의 캐서린 아디스(Catherine Ardis)라는 여성이 마약 밀매 위반 혐의로 연방 징역형에 처해졌습니다. 아디스는 작년(2020년) 9월 10일 하이드로 모르핀 등 금지약물 배포 및 소지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검찰조사에 따르면 몇 년 전 3명의 사람들이 아디스의 집에서 구입한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한 후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2019년 6월 연방 수사 요원들이 아디스와 범죄 공모 일당들을 수사하기 시작했습니다. 

 

니콜라스 J. 간제이(Niclias J. Ganjei) 부 연방 검사는 마약성 진통제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쉽고 빠른 돈 벌이를 위해 다수를 위험에 빠트리는 이들은 법정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시소 부검 결과에 의하면 희생자들은 하이드로몰핀 사용으로 인한 약물 중독으로 사망한 것이라는 결론이 났습니다. 

 

마약단속국 DEA의 스티븐 S. 휘플(Steven S. Whipple) 수사 책임자는 이번 사건이 불법 향정신성 약물인 마약성 진통제와 기타 조제 알약의 남용이 부른 참사라며, 불법 약물을 불법 배포하거나 남용하는 이들에게 경고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DEA를 비롯 비더 경찰국과 제퍼슨 카운티 경찰국(Jefferson County Sheriff`s Office) 뷰몬트(Beaumont) 경찰국 그리고 포트 아서(Port Arthur) 경찰국의 협력으로 수사가 이뤄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의 적법성을 묻는 상원의 절차투표가 어제(26일) 진행됐습니다. 그러나 공화당 이탈표가 예상보다 적게 나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선동’ 탄핵안 상원 가결은 불가능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해졌습니다.  상원은 어제, 퇴…
    미국뉴스 2021-01-27 
      조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26일) 화이자와 모더나에서 코로나19 백신1억 회분씩, 모두 2억 회분을 추가로 구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억 회분의 추가 구매 백신은 올 여름 배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추가 구매로 미국의 백신구매 계획 물량은 4억 회분에서 …
    미국뉴스 2021-01-27 
    달라스(Dallas) 시가 시민들에게 큰 원성을 받고 있는 건축 허가 지연 문제 해결을 위해 외부 기관의 도움을 받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달라스 시의 건축 허가 지연 문제는 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한 뒤 관련 신청을 대면 방식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나…
    타운뉴스 2021-01-27 
    강도에 의해 도로변에 버려져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었던 생후 5달의 갓난 아기가 택배기사의 도움으로 다시 엄마를 찾게 돼 화제입니다. 어제(25일) ABC 방송에 따르면 휴스턴에서 아마존의 택배기사로 일하고 있는 후안 카를로스 플로레스는 물건을 배달하다 길가에 …
    타운뉴스 2021-01-26 
    최근 미 항공사들이 기내에 함께 탑승할 수 있는 반려 동물에 대한 정책을 속속 변경하고 있는 가운데, 달라스 기반의 사우스 웨스트 항공사도 정서 지원 반려 동물의 기내 탑승을 더 이상 허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Dallas…
    타운뉴스 2021-01-26 
    포트 워스(FortWorth) 시가 작년(2020년) 7월 사임한 에드 크라우스(Ed Kraus) 경찰국장 후임으로 현 부경찰국장 닐 녹스(Neil Noakes)를 지명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벳시 프라이스(Betsy Price) 포트워스 …
    타운뉴스 2021-01-26 
    텍사스(Texas)의 제 87차 주 회기가 시작된 가운데 주 입법가들 앞에 코로나 19 관련 문제와 예산 적자 문제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산적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Texas)의 제 87차 주 회기가 시작된 가운데 올해 선거…
    타운뉴스 2021-01-26 
      이탈리아 연립정부의 기반인 의회 과반이 무너지며 막다른 길로 내몰린 주세페 콘테 총리가 26일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일간 라 레푸블리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콘테 총리는 이날 오전내각 회의를 소집해 내각 인사들에게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그는 곧이어…
    국제뉴스 2021-01-26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누적 인구가 1억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 집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는 어제 전세계 누적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억1만명이 넘었다고 집계했습니다. 지난해 세계은행이 추계한 세계 인구가 76억7천여만명인 것에 비춰…
    국제뉴스 2021-01-26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인권위원회의 고 박원순 서울시장 성희롱 인정 결정과 관련해 피소 사실 유출 의혹과 '피해호소인' 논란 이후 약 6개월 만에 피해자에게 사과했습니다. 남 의원은 26일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박 전 시장의 성희롱 등에 대한 인…
    한국뉴스 2021-01-26 
      국민의힘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공천을 위한 예비경선 진출자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서울은 나경원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부산은 박형준 동아대 교수와 이언주 전 의원이 포함됐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경선 진출자 8…
    한국뉴스 2021-01-26 
    해리스 카운티 법원이 손상된 병에 담긴 코로나 19 백신을 가져다가 가족에게 맞힌 의사에 대해 절도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어제(25일) 해리스 카운티 법원은 공중 보건 의사 하산 고칼에 대해 검찰이 제기한 공소를 기각했습니다.  해리스 카운티 험블 시에 …
    타운뉴스 2021-01-26 
      미국에서 최초의 여성 경제수장이 탄생했습니다. 상원은 어제(25일) 바이든 행정부 초대 재무장관으로 지명된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대한 인준안을 찬성 84표, 반대 15표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옐런은 바이든 행정부의 초대 경제수장으로서 경제정책…
    미국뉴스 2021-01-26 
      조 바이든 대통령이 어제(25일) 연방 정부의 미국산 우선구매 원칙을 담은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서명 직후 “연방 정부가 보유한 차량을 미국에서, 미국 근로자가 만든 전기차로 대체하겠다."고도 …
    미국뉴스 2021-01-26 
    달라스(Dallas) 기반의 개발업체 잭슨 쇼(Jackson-Shaw)가 태런 카운티(Tarrant County)의 알링턴(Arlington)과 포트 워스(Fort Worth)에서 산업용 건물 개발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잭슨 쇼는 알링턴에서 15만여 sf. 규모의…
    타운뉴스 2021-01-26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