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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취임 첫날 무려 '17개 행정 명령'에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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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어제(20일), 무려 17개에 달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하며, 강한 국정 운영 드라이브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경제 회복과 국가 통합, 국제사회의 신뢰 회복 등 주요 의제를 통해 핵심 국정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공식 출범한 조 바이든 행정부가 코로나 19 등 7개 항목을 국정 우선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경제 회복과 국가 통합, 국제사회의 신뢰 회복 등 주요 의제에서 강한 드라이브를 걸어 핵심 국정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최우선 과제로 꼽았던 코로나 19를 국정 과제 리스트에 가장 먼저 올렸는데, 이는 코로나 19 확산을 막지 못하면 경제회복 뿐 아니라 다른 정책 추진에도 제동에 걸릴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어제, 첫 행정명령으로 연방 시설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100일간 모든 미국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해 코로나를 이기자는 ‘100일 마스크 챌린지’ 이어 오늘 오후 코로나 19 백신과 치료, 진단 및 배포, 공정한 접근, 연구 및 개발을 위한 다자간 노력을 진전시키기 위해 세계 보건기구 WHO의 코백스 참여 의지를 포함한 지침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코로나 19의 여파에 따른 경기 침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내놓았는데, 백악관은 경제 불평등 대처, 전염병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구제책 제공, 경기 부양안의 의회 처리, 중소기업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인종 형평성의 경우 형사사법 개혁, 의료 접근과 교육에서의 차별 종료, 공정한 주거 강화 등을 과제로 내놓았고 기후변화 문제에서는 신속한 조처와 ‘클린에너지 혁명’을 강조했습니다. 보건 분야에서는 질좋은 의료 서비스 접근권 확대, 전염병 대유행에 따른 요구를 충족하고 의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건강보험개혁법(ACA)구축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첫 브리핑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국민의 신뢰 회복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가족을 위해 과감한 조치와 즉각적인 구제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십시오.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코와 입을 반드시 가려야 하며 밸브가 부착된 마스크나 숨 쉬기 어려운 천 재질의 마스크는 사용을 삼가하십시오.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공공 장소 방문 후, 마스크를 만진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이나 코, 입 등 얼굴 부위를 만지지 마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바로 휴지통에 버리고, 즉시 손을 씻으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지속적인 자가 체크: 열, 기침, 호흡곤란 등 코로나 19 증상이 나타나는지 항상 체크하십시오. 만약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속적으로 열 체크를 하고, 호전되지 않는다면 CDC 지침을 따라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십시오.
-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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