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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민주주의가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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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늘 제46대 대통령에 취임하며 '바이든 시대'를 열었습니다. 상원의원 36년, 부통령 8년을 지낸 화려한 경력의 직업 정치인이었던 바이든 대통령은 세 번째 도전 끝에 대통령 자리에 올랐습니다. 또한 78세로 역대 최고령 대통령입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조바이든 대통령이 오늘 제46대 대통령에 취임하며 '바이든 시대'를 열었습니다. 노선과 정책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척점에 선 바이든 신임 대통령은 전임 행정부와 철저한 단절 속에 새로운 리더십을 공언해 국제사회 질서에도 큰 변화를 몰고 올 전망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취임사를 통해 역사와 희망의 날이라면서 "민주주의가 이겼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통합 없이는 어떤 평화도 없다", "내 영혼은 미국인을 통합시키는 데 있다"며 자신은 모든 미국민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역설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열띤 취임사는 통합과 단합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전염병 대유행과 경기 침체, 극심한 내부 분열 등 전례가 없을 정도의 복합적 위기 속에 취임해 이를 수습할 막중한 책임을 안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바이든 대통령이 1930년대 경제 대공황과 1860년대 남북전쟁을 합친 것과 비슷한 수준의 위기에 직면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공교롭게도 취임식이 열린 오늘은 미국에서 코로나 19 첫 발병 사례가 발생한 지 꼭 1년이 되는 날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열흘 간 수십 개의 행정명령 등을 발동해 위기의 급한 불을 끄고 트럼프 전 대통령과 결별한 '바이든 시대'의 청사진도 함께 제시할 계획입니다. 그외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를 폐기 1순위로 꼽아온 그는 국제사회에서 트럼프 시대와 차별화하며 새로운 질서 구축에 적극 나설 전망입니다.
이를 반영하듯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백악관에 입성한 뒤 곧바로 10개가 넘는 행정명령이나 지시 등에 서명하며 취임 첫날부터 강한 국정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십시오.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코와 입을 반드시 가려야 하며 밸브가 부착된 마스크나 숨 쉬기 어려운 천 재질의 마스크는 사용을 삼가하십시오.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공공 장소 방문 후, 마스크를 만진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이나 코, 입 등 얼굴 부위를 만지지 마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바로 휴지통에 버리고, 즉시 손을 씻으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지속적인 자가 체크: 열, 기침, 호흡곤란 등 코로나 19 증상이 나타나는지 항상 체크하십시오. 만약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속적으로 열 체크를 하고, 호전되지 않는다면 CDC 지침을 따라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십시오.
-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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