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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시, "연방 기금 남아돈다"...1억 4100만 달러 연내 소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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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Dallas) 시가 연방 정부로부터 긴급부양책(CARES Act) 기금 2억 4300만 달러를 받았지만 절반도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문제는 지출 종료 기한이 불과 11주 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4일) 달라스 시의회가 임대비 지원금을 6개월 더 연장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는 연방 정부로부터 받은 긴급 부양책 CARES Act 지원금의 약 60%에 달하는 1억 4100만 달러의 자금을 연내에 지출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엘리자베스 라이히(Elizabeth Reich) 달라스 시 최고재무관리자는 시의회의 이 같은 지출 계획 확대에도 불구하고 남은 지원금이 연말까지 모두 사용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T.C.브로드낙스(T. C. Beoadnax) 시티 매니저도 퇴거 관련 지원을 고려해 볼 때 모든 퇴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달라스 시의원들은 시가 임대 지원을 위해 기한 내 사용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연방 자금을 배정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현재 달라스 시는 임대비 지원 자격이 있는 신청자의 몇 퍼센트 정도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명확한 대답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라이히 시 최고재무관리자는 연방 기금을 다 쓰지 않으면 연방 재무부에 반환해야 하지만 달라스 시가 할당 받은 총 2억 4300만달러 중 한 푼도 돌려줄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는 카라 멘들리손(Cara Mendlesohn) 시의원의 제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적합한 신청 절차를 걸친 비영리 기관들에 대해 총100만 달러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어제 시의회에서 멘들리손 시의원의 해당 지원안이 만장일치로 승인됐는데, 이에 지원 조건을 충족하고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기관들이 운영비 목적으로 최대 3만달러까지 지원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멘들리손 시의원은 비영리 기관들이 음식 나눔과 주거 제공, 정신보건 서비스, 애완동물 케어 등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다며 이들 기관들이 운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을 모두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달라스 시의회는 어제 CARES Act 기금 중 200만달러를 인터넷 환경이 열악한 10개 거주 구역에 무선 인터넷 서비스 제공 비용으로 사용하는 안도 승인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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