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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BCBS 보험사, 보험료 2억 1300만 달러 '환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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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Texas) 최대 건강 보험사 BCBS(Blue Cross Blue Shield)가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에서 보험 청구 건이 대폭 줄어들자 피보험자들에게 보험율 인하 방식으로 2억 1300만달러를 되돌려 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되자 많은 사람들이 일상적인 병원 방문과 수술 치료를 자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선택적 수술 금지와 같은 행정 명령도 발령됐습니다. 이에 팬데믹 기간 동안 보험 청구 건이 대폭 줄어들습니다. 다만 이는 텍사스의 80만명을 포함해 전미 740만 이상의 사람들을 감염시킨 코로나 19에 대한 높은 치료비 떄문에 일부 상쇄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텍사스(Texas) 최대 건강 보험사 BCBS(Blue Cross Blue Shield)가 프리미엄 크레딧 형태로 사업주들에게 1억 400만달러의 보험료를 되돌려 주고, 내년엔 보험율을 인하해 1 억 900만달러를 더 환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임스 캠벨(James Campbell) 대변인은 긴급을 요하지 않는 일상적 의료 치료와 수술 등이 연기되면서 보험 청구 건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며, 이는 작년에 예상한 것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런 상황이 반드시 내년에 보험료가 낮아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켐벨 대변인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의료비 지출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경고성 현상이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텍사스 보험국에 따르면, 약 800만 명의 텍사스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BCBS는 2018년에 100억 달러의 보험료를 징수했습니다. 법적으로 보험회사는 보험료의 80%이상을 의료비로 지출하지 않으면 고객에게 환불할 의무가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동안 텍사스 BCBS의 모회사인 Health Care Service가 작년(2019년) 같은 기간보다 58% 더 많은 수익을 올린 가운데 텍사스 BCBS가 이미 개인과 소규모 그룹을 위한 보험 정책 보장을 받는 피보험자들에게 약 2억 5000만달러를 환불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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