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대선 TV토론, 대면 진행 가능성 높아져
페이지 정보
본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정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됐던 대선 TV토론이 예정대로 대면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건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일정 연기 또는 화상 토론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지만, 트럼프 대통령뿐 아니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모두 대면 토론 의사를 밝혔기 때문입니다.
어제 트럼프 선거 캠프의 제이슨 밀러 선임보좌관은 NBC방송 시사프로그램 ‘미트더프레스’에 출연해 “대통령·부통령 토론이 비대면으로 진행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캠프의 입장이 달라진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회복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토론 당일까지 열흘 이상 남은 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확진 전 건강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토론 수용이건강 악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바이든 후보 역시 대면 토론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토론 이후 지지율이 높아진 만큼 토론을 피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민주당 부통령 후보 해리스 상원의원은 7일 TV토론이 예정돼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15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2차 TV토론을 계획돼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