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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심각한 프랑스, '최고 경계' 지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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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심각한 프랑스 수도 파리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이 코로나19 '최고 경계' 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프랑스 총리실은 4일 파리와 오드센, 센생드니, 발드마른을 코로나19 '최고 경계'지역으로 지정했다고 현지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안 이달고 파리시장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6일부터 2주 동안해당 지역에서 지켜야 하는 보건 수칙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프랑스는 지역별 코로나19 확산 수준에 따라 경계 전, 경계, 고경계, 최고 경계, 보건비상사태 등 5단계로 등급을 매기고 각 단계에서 준수해야 하는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최고 경계 등급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인구 10만 명당 250명 이상이고, 고령 환자가 인구 10만 명당 100명 이상일 때 내려집니다. 프랑스 보건부는 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1만 2천 565명 늘어 총 61만 9천 19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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