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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팩스턴 주 검찰총장, '뇌물 수뢰 및 직권 남용' 등으로 고발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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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Texas) 주 검찰청의 고위급 검사 다수가 켄 팩스턴(Ken Paxton) 주 검찰총장의 뇌물 수뢰와 직권 남용 등을 문제 삼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검찰청 내부 문건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 주 검찰청의 고위급 검사 다수가 켄 팩스턴 주 검찰총장을 고발했습니다. 지난 1일 공개된 문제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검사들은 팩스턴 주 검찰총장이 부적절한 영향력 행사와 직권 남용, 뇌물 수뢰 및 기타 잠재적 위법 행위를 금지하는 연방법과 주법을 위반했다고 명시했습니다.
특히 이번 문건에는 위법 내용이 구체적으로 밝혀져 있지 않았지만 팩스턴 총장의 오랜 지지자들까지 포함된 부하 검사들이 직접 위법 행위를 고발한 점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로 여겨집니다. 이에 이번 문건 내용이 현재 기소 상태에서 총장직을 수행해 온 팩스턴 주 검찰총장의 법적 대응에도 더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팩스턴 총장은 임기 초 증권 사기 의혹이 발각돼 기소됐으나 계속 검찰 총장직을 유지해 왔으며, 때문에 최근 몇 년간 해당 사기 혐의에 대한 수사 진행이 거의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다만 이번에 제기된 부하 검사들의 고발 내용과 과거 증권 사기 의혹과의 연관 여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서한은 정책, 행정, 민사 소송, 형사 조사 및 법률 고문을 담당하는 법무부 차장과 Paxton 총장의 첫 번째 보좌관 Jeff Mateer 및 Mateer의 부보좌관 등이 서명했습니다. 이들은 “팩스톤 총장을 상대로 제기 된 이번 서한은 사무실 직원을 포 함한 공무원의 범죄 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를 방해했기 때문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서한과 관련해 검찰 총장 대변인과 미 연방수사국(FBI)의 텍사스 서부지청, 그랙 애봇 텍사스 주지사 대변인 등은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진 않았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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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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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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