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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한 DFW 공항 적자 심각... "수천만 달러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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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팬데믹 장기화로 DFW 국제 공항(DFW International Airport)의 운영 적자가 수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주 들어 DFW 국제 공항 대표단은 코로나 19 팬데믹 위기가 공항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는 회의를 연속적으로 열고 있습니다. 이에 어제(29일) 공항 이사회(Airport Board)가 소위원회 별로 관련회의를 열었으며 새 회계 연도 첫 날인 내일은(10월 1일) 전체 이사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특히 어제 열린 각 소위원회에선 올해 현재까지 DFW 국제 공항이 입은 막대한 재정 손실에 관한 내용이 나왔습니다. 회의 내용에 따르면 작년(2019년) DFW 공항의 주차장 소득이 1억 6300만달러였지만 올해는 지난 8월 말까지 거둬들인 소득은 9500만달러에 그쳤습니다. 이는 작년 대비 42%에 불과한 것입니다.
또한 공항 내 5개 터미널의 상설 소매점 영업 매출액도 5700만여 달러로 집계됐는데 이는 작년 8500만여달러였던 수준에서 34%나 감소한 것입니다. A터미널의 GNC와 D터미널의 사우스웨스트 뉴스(Southwest News)와 에르테킨 패션(Ertekin Fashions) 딜란스 캔디 바(Dylan`s Candy Bar) 4곳이 이미 폐업을 했습니다.
이외에도 항공사들의 DFW 공항 사용료인 랜딩 수수료(landing fees) 수익도 1억 800만여달러였던 작년보다 28% 감소해 지난 8월 기준 7800만여달러 벌어들이는데 그쳤습니다.
한편 DFW 공항 이사회는 국제선 항공편을 다시 유치하기 위해 팬데믹 기간 동안 항공 노선에서 DFW 공항을 제외했던 항공사에 대해 1,600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승인할 것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이번 안건은 코로나 19로 인해 2020년 4월 1일 이후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 DFW 국제노선의 운항을 중단하거나 운항을 줄인 항공사의 서비스 복귀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항공사 인센티브 프로그램(ASIP) 자금은 내년 중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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