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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교회협의회, 가을 연합부흥성회 '온라인 개최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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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 결정하기엔 아직 일러" 다양한 방법 모색...최종 결정 추후 공지
달라스 교회협의회(회장 홍장표 목사)는 해마다 부활절에는 부활절 연합예배, 가을에는 연합 부흥성회와 교회연합 찬양의 밤, 그리고 족구대회 및 축구대회 등을 개최했다. 8월이면 부흥회를 위한 준비 모임과 기도회가 한창 진행되지만, 올해는 행사 개최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홍장표 목사는 “교회협의회 임원들과 올해 강사로 오시기로 예정된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님과 의견을 나눴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것 같다”며 “강사 목사님 입장에서는 부흥회다보니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에 한계와 부담이 큰데다, 목회하고 계신 교회에서도 온라인으로 만들어 내보내는 영상의 양도 많다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부흥회 강사로 오는 김병삼 목사 측에서도 오래 전에 약속된 일정이기에 취소 여부를 결정하기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 총무 김요한 목사(순복음 반석위에 교회)는 “강사 목사님께서 한 차례 연락을 다시 주셔서 교회협의회 임원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부흥회를 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중”이라며 “아직 개최 여부를 확실히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전했다.
홍 목사는 “성가제를 비롯해 부흥회 이외 행사들의 일정은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며 “현장 예배를 다시 시작하지도 못한 교회들이 꽤 있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행사를 진행한다면 교회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 같고, 결정되는 대로 다시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 목사는 “힘과 격려가 되는 뉴스를 전해야 하는데 열지 못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안타깝다”며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망하고 바빌론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메시지를 주셨던 것이 떠오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힘든 상황이지만 DFW 모든 동포들과 성도님들의 삶 위에 하나님의 위로와 만지심이 임하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위로의 메시지를 건넸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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