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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내리교회, 8월 둘째 주 현장 예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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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주일), 1부와 3부 예배각각 사전에 신청한 100명에 한해
DFW 코로나 확진자 수가 좀처럼 사그라지지않고 있는 가운데 5월 초 경제 재개와 더불어 한인 교회들 역시 하나 둘 현장 예배를 재개했다. 하지만 지난 6월 말 뉴송교회에서 3명의 확진자가 확인되면서 뉴송교회는 2주간 교회를 폐쇄하고 현장 예배를 중단했으며, 당초 7월 초로 현장 예배 재개 시점을 정했던 교회들 역시 잠정적으로 연기했다. 그러한 가운데 리차슨에 위치한 빛내리교회(담임목사 정찬수)가 오는 8월 9일(주일)부터 현장 예배를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1부(오전 8시 30분) 예배와 3부(오전11시 30분) 예배부터 온라인, 오프라인 동시 예배가 시작되고, 공간 방역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2부와 4부는 온라인 예배만 진행한다. 현장예배 참석 인원은 1, 3부 각각 100명으로 제한되며, 한 주 전 월요일부터 교회 웹사이트 또는 이끄미에 들어가 정해진 링크를 사용해 신청할수 있다. 8월 9일(주일) 현장 예배에 참여하기 원하는 빛내리교회 성도는 3일(월)부터 신청하면 된다.
참석 당일에는 반드시 마크스를 착용하고, 본당 입구에서 체온 검사를 하며 100도 미만이어야 입장 가능하다. 6ft 거리를 유지하며 입장해 안내 데스크에서 손 소독 후 체크인을 한 후,안내 위원의 안내에 따라 배정된 자리에 착석하고, 예배 후에는 안내에 따라 순차적으로 퇴실하도록 하겠다는 지침을 마련한 상태다.
오는 2일(주일)에는 현장 예배 자원봉사자들이 예배를 드리고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매주 외부 전문 방역 업체를 통해 교회 건물 방역을 실시하고, 주일학교 자녀를 둔 자녀는 온라인 예배 참석을 권했다. 교육부 예배는 현장 예배를 드리지 않으며 온라인 예배를 지속한다. 또한 질병통제예방 센터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줄것과 노약자, 면역이 약한 분, 기저 질환자는 온라인 예배에 참석할 것을 권고했다. 본당과 화장실을 제외한 모든 공간은 사용할 수 없으며, 예배외에 모든 모임과 식사는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한 상태다.
한편, 뉴송교회(담임목사 박인화)는 방역 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는 가운데 지난 12일(주일)부터 현장 예배를 재개했다. 6월 28일(화) 공지를 통해 “3명의 확진자가 모두 완치됐으며, 근접 접촉자를 포함한 확진자 가족 전원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더불어 교역자 29명 전원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송재윤 집사장은 “최근 달라스 인근 지역 검사 의뢰가 폭주해 결과를 늦게 받아서 이제서야 알릴 수 있었다”며,“위험한 지역 환경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힘써 주시고, 뉴송교회는 기존보다 더욱 방역에 주의를 기울이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플라워마운드교회는지난 26일(주일) 현장 예배를 재개했고, 연합감리교회는 북텍사스 마이클 맥키(Michael McKee) 감독 지침에 따라 9월 7일(월) ‘레이버데이’까지 온라인 예배를 지속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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