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타운뉴스

서부 텍사스 골프 리조트서 2017년 철거된 로버트 E. 리 장군 동상 전시로 논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1-10-18 11:50

본문

 2018년 2월28일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의 공원에 있는 남부연합군 로버트 리 장군의 동상.
2018년 2월28일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의 공원에 있는 남부연합군 로버트 리 장군의 동상.

달라스 시는 지난 2017년 달라스의 Robert E. Lee 공원의 상징적인 동상이었던 로버트 E. 리 장군의 동상을 철거했습니다.

1935년 조각가 알렉산더 피미스터 프록터가 만든 이 동상은 2017년 버지니아주 샬럿빌에서 일어난 인종폭동 이후로 미국 전역에서 철거되어 대중의 시선 밖으로 사라졌던 여러 개의 리 장군 동상 가운데 하나입니다. 또한 달라스 시는 리 장군의 동상을 철거하며, 같은 이름의 공원도 터틀 크릭 공원으로 변경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사라진 거대한 리 장군의 동상이 최근 텍사스 털링구아에 있는 라히타스 골프 리조트에 다시 전시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의 억만장자이자 송유관 재벌인 켈시 워런이 소유하고 있는 이 리조트는 무려 27000에이커에 달하는데, 달라스에 본사를 둔 WSB리조트 앤드 클럽 관리 회사의 스캇 비슬리 사장이 맡아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비슬리 사장은 문제의 동상을 매입한 것은 아무런 의도가 없었으며 그냥 "유명한 예술작품"으로 보존하고 싶어서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우리 리조트에는 해마다 6만명 이상의 고개들이 찾아오지만, 그 가운데 부정적인 언급을 하는 사람은 한 두명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인권 운동 단체들은 리 장군 동상을 단순히 "미술품 감상"이라고 주장하는 추종자들이 더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동상을 간직하는 것 자체가 흑인 탄압을 미화하는 상징물의 역할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일갈했습니다

 

한편 브루스터 카운티에 속한 털링구아는 빅벤드 국립공원과 리오 그란데 강 부근에 위치한 곳으로 주민이 100명도 안되며 흑인은 한 번도 살았던 적이 없는 곳으로 전해졌습니다. 브루스터 카운티 전체에도 흑인 인구는 전체의 1.7%에 불과합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CDC는 예방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모든 교사, 직원, 학생 및 학교 방문객에게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 19가 의심되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3-5일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을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다만,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검사를 받지 않으나, 특정 환경에 한해서는 일부 예외가 적용됩니다. 또한 무증상인 경우에는 노출이 확인된 후에도 예방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 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버스, 기차, 기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그리고 공항, 역 등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 미국에 도착하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국제 여행객도 여전히 비행기 탑승 전 3일 내에 검사를 받아야 하며(또는 COVID-19에서 회복된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문서 제시) 여행 후에도 여전히 3-5일 이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캐롤튼, 루이스빌 경찰국이 참여한 아시안 증오 범죄 방지 세미나가 지난 16일(토), 세미한 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전국적으로 급증한 아시안 혐오 및 증오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열렸습니다.  패…
    타운뉴스 2021-10-18 
    올해 텍사스 스테이트 페어는 개최 기간이 일주일 더 연장됐으며, 행사 마지막 주말 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가을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방문객들과 행사에 참여한 소매업자 모두 스테이트 페어가 다시 개최돼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텍사스 스테이트 페어의 캐리사…
    타운뉴스 2021-10-18 
    달라스 시는 지난 2017년 달라스의 Robert E. Lee 공원의 상징적인 동상이었던 로버트 E. 리 장군의 동상을 철거했습니다.1935년 조각가 알렉산더 피미스터 프록터가 만든 이 동상은 2017년 버지니아주 샬럿빌에서 일어난 인종폭동 이후로 미국 전역에서 철거…
    타운뉴스 2021-10-18 
    할로윈 등을 기점으로 하는 연말 쇼핑 분위기가 벌써 시작됐지만 북텍사스 내 많은 소상공인들이 원할하지 않은 물품 공급을 우려하고 있습니다.달라스의 장난감 가게인 The Toy Maven’s Preston Hollow을 운영하는 칸댄스 윌리엄스(Candance Will…
    타운뉴스 2021-10-18 
    주 공화당 의원들이 코로나 19 백신 의무 접종 금지 명령을 법으로 바꾸라는 그렉 애봇 주지사의 요청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주 상원에 제출된 새 법안 SB 51은 기업이 개인의 양심과 같은 단순한 이유로 백신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접종 면제를 제…
    타운뉴스 2021-10-16 
    텍사스 캐럴(Carroll) 교육구의 한 교육 관리가 교실에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인 홀로코스트에 관한 책이 있다면 반대되는 견해를 담은 책도 있어야 한다고 말해 물의를 빚었습니다.지역매체 Fox4는 어제(15일), 캐럴 독립 교육구의 커리큘럼·지도 담당 사무국장이 …
    타운뉴스 2021-10-16 
    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후 지난 3월부터 최소 16만 명이 넘는 불법 이민자들이 석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지난 8월부터 지금까지 석방된 불법 이민자는 8만 명에 달하며 이 중 3만 명은 미국에서 취업할 수 있는 노동허가증까지 발급받았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지…
    타운뉴스 2021-10-16 
    내달 8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의 전면적인 미국 입국이 가능해집니다.지난해 초 시작된 여행 제한 조치를 푸는 셈입니다.  백악관은 어제, "미국에 들어오는 외국인에게 백신 접종을 요구하는 미국의 새 여행 정책이 11월 8일 시작될 것"…
    타운뉴스 2021-10-16 
    식품의약국 FDA 자문기구가 오늘 존슨앤드존슨(J&J)의 제약 자회사인 얀센의 코로나 19 백신 부스터샷을 권고했습니다.  FDA의 자문기구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오늘 회의를 열고 표결을 거쳐 만장일치로 이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타운뉴스 2021-10-15 
    연방 정부와 대출기관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유예 프로그램이 대부분 지난달 말 종료되면서 주택 압류 건수가 크게 늘어나 ‘차압바람’이 불고있습니다. 텍사스의 경우 신규 압류 주택수 2위를 기록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주택정보업체 ‘애톰’에 …
    타운뉴스 2021-10-15 
    처방약을 사기 위해 매달 수십 달러에서 수백 달러씩 지출하는 노인층들의 처방약 구입 부담을 줄이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됩니다. 김길수 기자입니다. <기자> 연방 상하원에서 미국 노인층들의 처방약 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한 법안을 추진중입니다. 양원이 상정…
    타운뉴스 2021-10-15 
    식품의약국 FDA의 자문기구가 어제(14일)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의 코로나 19 백신 부스터샷을 맞히라고 권고했습니다. 이번 부스터샷 권고는 고령층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합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식품의약국(FDA)의 자문기구 백신·생물의약품 …
    타운뉴스 2021-10-15 
    연방항소법원이 어제(14일) 텍사스의 새 낙태 금지법의 효력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텍사스 여성들의 원정 낙태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신한나 기자입이다. <기자> 미국내 가장 보수적이라고 평가받는 뉴올리언즈의 제 5연방 순회항소 법원이 어제(14일),…
    타운뉴스 2021-10-15 
    달라스(Dallas) 기반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Southwest Airlines)의 마이크 반 데 벤(Mike Van De Ven) 최고 운영 책임자가 어제(14일), 항공편 대란 사태에 대한 장문의 사과를 밝혔습니다.  그는 약  2400편의 항공편 취소 사태를 야…
    타운뉴스 2021-10-15 
    데이트 앱 Grindr을 사용하는 성소수자 남성들을 대상으로 강력 범죄를 저지른 달라스(Dallas) 남성이 20여년의 연방 중형에 처해졌습니다. 어제 데이트 앱 강력 사건과 관련해 스물 두 살의 다니엘 젠킨스(Daniel Junkins)라는 남성은 4명의 관련 용의자…
    타운뉴스 2021-10-15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