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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빌 경찰관, 근무 중 여성 성폭행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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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빌 경찰관 출신 필레몬 페레즈(Philemon Perez)가 근무 중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진술서에 따르면, 페레즈는 지난달 28일 제복을 입은 상태로 순찰 중 여성을 집까지 태워준 뒤 아파트 내에서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여성은 사건 직후 경찰에 이를 신고했으며, 조사 결과 페레즈의 GPS 정보가 범행 시간과 장소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루이스빌 경찰서는 내부 조사와 형사 수사를 진행한 뒤, 지난 4일(수) 체포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페레즈는 영장 발부 전날인 지난 3일(화), 해고 통보를 받기 직전에 자진 사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페레즈는 어제(11일) 덴튼 카운티 교도소에 자수했으며, 15만 5천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습니다. 현재 그는 성폭행 및 직권 남용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진술서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사건 당시 혼자 귀가 중이었으며, 페레즈가 자신을 "찰스 경관"이라고 소개하며 집까지 데려다주겠다고 제안해 이를 수락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페레즈는 여성의 아파트에 들어가 성폭행을 저지른 뒤 경찰 무전 소리를 듣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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