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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지역 11월 주택 판매, 전년 대비 15.6% 증가... "2021년 이후 가장 큰 연간 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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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의 11월 주택 판매가 전년 대비 15.6% 증가한 약 6,800건을 기록하며, 2021년 이후 가장 큰 연간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승세가 긍정적인 신호지만, 여전히 주택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RE/MAX 부동산 중개인 토드 루옹은 "DFW는 더 이상 저렴한 이주 지역이 아니다"라며, 과거의 활황 시장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DFW 지역의 주택 중간 가격은 39만5,000달러로 지난해보다 1% 상승했으며, 전국 평균 상승률 3.6%보다는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11월 매물 등록 건수는 약 2만9,000건으로, 전년 대비 32.6% 증가했습니다. 한편, 주택 재고는 3.8개월분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구매자들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지만, 장기적인 공급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텍사스대학교 알링턴 캠퍼스의 쉬람 빌루푸람 교수는 금리 변동성에 대한 우려도 덧붙였습니다. 그는 "11월 거래는 9월 말 금리 확정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금리 변동이 앞으로 시장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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