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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이번 주 미국 워싱턴서 2+2 통상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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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상 현안을 논의할 ‘2+2 통상 협의’가 오는 24일 워싱턴에서 처음으로 열립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안보전략TF 회의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 재무부, 무역대표부와 함께 ‘2+2 통상 협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의는 미국 측의 제안으로 성사됐으며, 우리 정부는 경제부총리와 산업장관을 공동 수석대표로 구성된 대표단을 워싱턴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이번 회의가 의미 있는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역균형과 조선, 액화천연가스(LNG) 등 양국이 관심을 가지는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호혜적인 합의점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기업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도 마련하고 있으며,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국민과 언론,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는 22일 출국해 23일과 24일 양일간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도 참석합니다. 이 회의는 IMF·세계은행 춘계총회와 연계돼 진행되며, 세계경제·금융안정과 아프리카 개발 문제 등을 다룰 예정입니다.
최 부총리는 중국·독일 등 주요국 재무장관과의 양자 면담도 예정돼 있으며,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와의 면담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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