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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기반 한 비영리 단체, 요식업 종사자들 재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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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03-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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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연방과 로컬 정부 차원의 대중업소 영업 제한 조치가 단행되면서 자영업자들이 겪는 경제적타격이 심화되는 가운데 휴스턴에 기반한 한 비영리 단체가 레스토랑 종사자들을 위한 재정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미 전역에서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술집과 레스토랑 등의 대중 밀집 사업장에 대한 영업 중단과 제한 조치들이 속속 나오면서 업주들을 비롯 종업원들이 경제적 위기에 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전국 레스토랑 종사자 1500만명 이상이 코로나 19 관련 영업 제재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있으며 음식으로 이름난 지역의 경우 요식업 종사자들의 타격은 거의 파산 지경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에 휴스턴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서던 스모크 재단(Southern Smoke Foundation)이라는 비영리단체가 익명으로 온라인 신청을 받아 요식업 종사자들에 한해 비상 구조 기금을 통해 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던 스모크 단체는 2015년 휴스턴의 크리스 쉐퍼드(Chris Shepherd)라는 쉐프가 창설한 재단으로 그간 형편이 어려운 요식업 종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160만여 달러를 기부해왔습니다. 

최근엔 코로나 19 확산이 심해지면서 나온 휴스턴 시 당국의 대중 행사 금지 정책에 따라 이달 28일로 예정된 갈라 형식의 성금 모금 행사인 서던 스모크 스프링(Southern Smoke Spring)을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기관의 캐쓰린 로트(Kathryn Lott) 이사는 “재정 지원 대상자 선정 시 휴스턴 거주 요식업 종사자들과 의료적 지원이 절박한 종사자들을 우선적으로 돕고 있다”면서 허리케인 하비(Harvey)때 총 지원 신청자가 189명인 것에 비해 이번 코로나 19 사태에 직면해선 현재까지 벌써 신청자가 200명이 넘었으며 날마다 점점 더 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해당 단체가 직면한 절박한 문제도 재정 동원력임을 강조하며 단돈 10달러라도 뜻 있는 이웃들의 기부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부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휴스턴의 또 다른 요식업 단체인 Greater Houston Restaurant Association 관계자도 로컬 레스토랑 지원을 호소하며 많은 주민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자택 근무를 하거나 집 밖 출입을 자제하는 가운데 테이크 아웃과 주문 배달을 하거나 레스토랑 식사권이나 개발 제품을 구입한다거나 또는 배달원에게 팁을 챙겨 준다거나 하는 간접적인 방식으로 요식업 종사자들을 도울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우버 이츠(Uber Eats)와 도어 대쉬(Door Dash) 같은 음식 배달앱 서비스 업체에선 현재 소비자들의 배달 수수료를 면제해 줌으로써 배달 수요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 (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시 서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또한 마스크를 하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십시오. 아프지 않다면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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