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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송유관 폭발로 불기둥 솟아올라... 주민 긴급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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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4-09-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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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에서 송유관이 폭발하면서 수십 미터의 불기둥이 솟아올랐다. (사진 출처: www.dallasnews.com 캡처)
휴스턴에서 송유관이 폭발하면서 수십 미터의 불기둥이 솟아올랐다. (사진 출처: www.dallasnews.com 캡처)

텍사스에서 대규모 천연가스 송유관이 폭발하면서 수십 미터의 불기둥이 솟아올라 인근 지역에 긴급 대피령이 내렸습니다. 


어제(16) 오전 10시쯤 휴스턴에서 남서쪽으로 25마일 떨어진 디어 파크 지역에서 지하에 매설된 송유관이 폭발했습니다


인근 주택 천여 주민들과 학교에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고 수천 가구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불기둥 열기로 주변 건물로 불이 옮겨 붙어 12시간 넘게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사고 당시 SUV 차량 대가 울타리를 뚫고, 송유관 밸브 시설에 충돌한 직후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운전자에 대한 신원은 발표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소방관 1명을 포함해 4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해리스 카운티 오염 관리국의 성명에 따르면 이번 폭발로 인해 휘발성 유기 화합물은 감지되지 않았습니다오염 관리국은 건강한 사람에게 즉각적인 위험은 아니지만 "민감한 이들은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휴스턴은 미국에서 정유 공장과 송유관이 밀집한 지역으로 수천 마일에 달하는 송유관이 있습니다. 이에 소방당국은 송유관 가스 공급을 차단했지만 지역에서만 12 회사가 송유관을 가동하고 있어 추가 폭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디어 파크 경찰과 FBI 일단 테러 활동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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