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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시, NC Expressway 인근 홈리스 거주지 철거 단행…홈리스와 주민 상생 정책에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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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02-1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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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랫동안 달라스의 대표 홈리스 집단 거주지로 자리 잡아 온 노스 센트럴 익스프레스웨이(North Central Expressway)와 로열 레인(Royal Lane) 인근의 홈리스 캠프가 어제 달라스시 당국의 조치로 철거됐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노스 센트럴 익스프레스웨이(North Central Expressway)와 로열 레인(Royal Lane) 인근의 홈리스 캠프를 비롯해 달라스 시가 이행해 온 홈리스 주거지 철거 조치는 지난해에도 이미 대여섯 차례 이행돼 왔습니다.

어제 달라스 시당국의 철거 조치에 캠프를 떠나야 하는 상황에 내몰린 20년차 홈리스 드니스 잉글리쉬(Dennis English)라는 남성은 경찰이 강제력을 사용하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내며 돈도 없고 버스를 이용할 형편도 안 되는데 캠프를 떠나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다고 막막한 상황을 호소했습니다

한편 리 클라인만(Lee Kleinman) 달라스 시의원은 생존을 위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홈리스 문제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필요한 일반 주민들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매우 어려운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2019 Point in Time Homeless Count 조사에 따르면 달라스 거주자 중 홈리스 경험이 있는 사람이 3700여명에 달했으며 달라스시의 홈리스 임시 보호소 침상은 2000개 정도로 나머지 1000명 이상이 거리에서 밤을 보내는 실정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달라스 시가 악천후 날씨 상황에 홈리스들이 안전하게 밤을 보낼 수 있는 임시 보호소를 개설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영구 거주 주택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이 나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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