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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라스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 디스트릭트 DCCCD가 학사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로 많은 학생들이 학위를 받지 못하게 되는 일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미 전역에 분포해 있는 7개 칼리지를 단일 기관으로 통합하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 디스트릭트 DCCCD가  7개 칼리지를 단일 기관으로 통합하는 과정이 오는 3월 완료될 예정입니다.

 DCCCD는 이번 통합으로 여러 칼리지에서 각기 관리됨에 따라 서로 연동이 잘 되지 않아 발생한 학생 피해가 더 이상 초래되지 않도록 단일 학사 시스템이 적용돼 학생들이 순조롭게 학위를 받고 졸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4년전에 설립된 뒤 현재 미 전역 산하 7개 대학 재학생이 8만여명에 이르는 규모로 성장한 DCCCD 대학은 7개 산하 대학들간에 학점 연동이 잘 이뤄지지 않아 지금까지 약 1300명의 학생들이 학위를 받지 못하는 불이익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 졌습니다.  이에 대학 관계자들이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단일 대학 시스템(One College)” 모델을 구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대학의 조 메이(Joe May) 총장은 이번 통합 과정에 대해 DCCCD의 미래 50년을 위한 기초를 닦는 결정이라고 평가하며 대학 역사의 새 장을 여는 통합 과정을 통해 달라스 카운티 지역사회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지속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단일 시스템 통합에 포함되는 DCCCD의 7개대학은 브룩헤이븐(Brookhaven)과 시더 밸리(Cedar Valley) 이스필드(Eastfield) 엘 센트로(El Centro) 마운틴 뷰(Mountain View) 노스 레이크(North Lake) 그리고 리치랜드(Richland)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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