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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 Paxton 텍사스 주 법무장관, 국민의례 거부한 학생 퇴학시킨 학교측 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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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en Paxton 텍사스주 법무장관이 지난 25일 한 법정에 출석해 Austin 인근의 Cypress-Fairbanks ISD의 학생 퇴학 조처를 옹호하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해당학생은 학교 안에서 국민 의례를 거부해 학교로부터 퇴학 조처를 받아 법정 소송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현준 기자입니다.
[기자]
Austin 인근의 Cypress-Fairbanks ISD는 작년 10월, Windfern 고등학교의 시니어로 재학중이던 IndiaLandry 라는 학생을 학교 국민 의례 때 기립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퇴학 조치했습니다.
이에 Landry의 부모는 해당 ISD와 고등학교를 상대로 퇴학을 무효화 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Landry의 부모는 지난 화요일에 열린 소송 법정에서, 학교가 국민 의례를 강요한 것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Landry도 NFL 선수들의 무릎꿇기 퍼포먼스를 언급하며 학교에서 한 자신의 행동은 자신의 생각을 나타낸 침묵의 항의였으며, 국민 의례를 거부하는 동안 어떤 소란 행위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화요일에 열린 소송에서 Ken Paxton 텍사스 주 법무장관은 학교에서 국민 의례를 되뇌게 하는 것은 국기에 대한 경의와 애국심을 강화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면서 학생의 교육을 좌우할 부모의 권리를 존중하지만, 이 사건은 국민 의례에 국한해서 고려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모든 학생들은 독단적으로 국민의례 행위를 거부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ISD와 학교측의 관계자도 학교는 NFL이 아니라면서 학교 측의 처벌을 옹호했습니다.
현재 IndiaLandry의 소송은 계속 진행중이며 내년에 판결이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최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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