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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z vs. O`Rourke 첫 후보 토론회, 열전 벌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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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요일, 텍사스 연방 상원 선거에 도전 중인 Ted Cruz 공화당 후보와 BetoO`Rourke 민주당 후보간에열린 첫 후보 토론회에서 두 후보가이민자 문제와 총기, 그리고 Trump 대통령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토론의 첫 주제인 이민 문제에 관해 O`Rourke 후보가 먼저 청소년 이민자추방 유예 정책 DACA의 폐지를 반대하며 Dreamer들이 추방 위협에서 벗어나 미국 시민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토론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에 Cruz 후보가합법적 이민은 국익을위한 것이고 불법 이민은 국익을 저해한다고 주장하며 맞섰습니다.
이어, Trump 대통령 관련 주제에 대해서는 O`Rourke 후보가 Trump 대통령의탄핵을 원하고 있다고 Cruz 후보가 단정짓자 O`Rourke 후보는 자신은 현 연방 정부를 포함 대통령이누구든 언제든지 함께 일 할 수 있다고밝혔습니다.
또, 최근 오인 총격으로 숨진 BothamJean 사망 사건 질문으로 시작된 총기 문제와 관련해서도, Cruz 후보가O`Rourke 후보의 이전 발언이 해당 사건에대한 경찰 수사가 흑인 차별 정책인 Jim Crow법의 부활임을 시사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공격에 나섰습니다.
O`Rourke 후보는 이전에 Botham 사망 사건 수사와 관련해 형사 사법 체계의 본질적 편견이 인종차별을 조장한다는 취지의 견해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O`Rourke 후보는 Cruz 후보의 이같은 공격에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O`Rourke 후보는자신이 제 2 수정헌법 폐지를 원하고 있다고 Cruz 후보가 주장하자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했습니다.
아울러, 텍사스는 인명 피해와 대형 총기 참사를 막기 위한 소극적 제한을 두는 제 2 수정헌법을 보호하는 연방 상원을 선출할 준비가돼 있으며, 해당 제재를 총기 소유자와비 소유자 모두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토론의 분위기는 공격과 부인이 오가는 설전에 토론 청중들의 야유가 더해지며 과열 양상으로 번져 중간에 토론 진행자가 나서서 중재하는 모습을보였습니다.
한편, 첫 후보 토론에 이은 다음 토론회는 Cruz의 고향인 Houston에서 다음 주말에 열릴 예정이며, 마지막 토론회는 오는 11월 6일 중간선거 3주 전에 San Antonio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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