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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ott 주지사, 국경 병력 천 명으로 증원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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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reg Abbott 주지사가 미-멕시코 국경 지대에 배치할 텍사스 주 방위군 병력을 250명에서 최소 1000명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일주일 단위로 3백 명의 주 방위군을 추가 배치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San Antonio의 KTSA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Greg Abbott 주지사가 Donald Trump 대통령의 병력 증원 요구를 수용해 최소 천 명의 주 방위군을 국경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일주일 단위로 300명의 주 방위군을 추가 배치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병력 배치 시기에 대해 아직 특정할 수 없다고 밝힌 Abbott 주지사는 시간을 두고 노력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지난 주 금요일, 텍사스 주 방위군이 일차로 250명의 병력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배치 장소 성격에 따라 주 방위군 일부가 무장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텍사스를 비롯해 애리조나와 뉴멕시코 등 남서부 3개 주에서 모두 1,600여 명의 파병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연방법에 따라 주지사가 주 방위군 명령과 조종권한을 갖는데 이들 3개 주의 주지사는 모두 공화당 출신입니다.
앞서 지난 4일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이민자의 미국 유입을 막겠다며 멕시코 국경에 주 방위군 투입을 명하는 대통령 포고령에 공식 서명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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