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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저스 명예의 전당 오른 전 외야수 해밀턴, 미성년 딸 폭행으로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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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19-11-0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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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텍사스 레인저스(Texas Rangers) 명예의 전당에 오른 전 외야수 조쉬 해밀턴(Josh Hamilton)이 미성년 딸에게 폭력을 행사해 중범죄인 아동 상해 혐의로 어제(30) 체포됐습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켈러(Keller)에 거주하는 해밀턴이 전 부인과 사이에 난 세 딸 중 한 명을 심하게 때려 14세 미만 아동에 대한 상해 혐의로 어제 테런 카운티(Tarrant County) 교도소에 체포 수감된 뒤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습니다.

지난 9 30일 오전에 발생한 그의 자녀 폭행 사건은 피해를 당한 딸이 엄마에게 사실을 말해 알려졌으며, 이후, 이달 초, 해밀턴의 전 부인이자 엄마인 케이티 해밀턴(Katie Hamilton)이 딸을 위한 보호 명령을 법원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해밀턴의 딸이 그가 몹시 꺼려하는 문제를 언급하면서 폭력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딸의 말에 크게 화가 난 해밀턴이 욕설과 함께 물이 가득 든 병을 딸의 가슴에 던지고 의자도 던져 딸이 바닥에 나동그라졌으며, 딸을 꼼짝 못하게 한 뒤 다리와 등도 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나중에, 정신을 차린 후엔, 더 이상 서로 보지 않도록 판사 앞에서 자신이 얼마나 나쁜 아버지인가를 밝히라고 딸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서른 여덟 살의 해밀턴은 2008년에서 2012년까지 다섯 해 동안 그리고 2015년 한 해 동안 레인저스에 소속돼 선수 생활을 하며 다섯 차례 올 스타 선수에 뽑히고 2010년엔 아메리칸 리그 MVP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한, 올해 초엔 레인저스 구단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이 오르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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