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전 달라스 경찰관 가이거 재판 판사, 피고에 보인 호의적 행동으로 논란과 고소 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19-10-07 11:20

본문

이웃 청년을 오판에 의해 총격 살해한 혐의로 10년 징역형을 선고 받은 전 달라스 경찰관 앰버 가이거(Amber Guyger) 재판을 주재한 판사가 최종 선고날 보인 처신이 문제가 되면서 직업 윤리 위반 여부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이거 배심원 재판을 주재한 태미 켐프(Tammy Kemp) 판사가 이번 주 화요일(1일)에 열린 최종 형량 선고가 끝난 뒤 피고 가이거를 포옹하며 성경책 한 권을 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판사의 이 같은 돌발적인 행동은 사법권자의 윤리적 선을 넘은 것이 아닌가 하는 논란을 일으켰으며, 관련 당국 조사 가능성으로까지 비화됐습니다. 

어제(3일), 위스콘신(Wisconsin) 주 기반 인권단체 Freedom From Religion Foundation이 켐프 판사의 행동을 문제 삼아 사법 공무원의 불법 행위 의혹을 조사하는 텍사스 주 산하 기관에 해당 판사를 고소했습니다. 

해당 단체는 이웃 청년을 총격 살해한 가이거에 대한 최종 형량이 선고된 후 보인 켐프 판사의 행동이 매우 지나쳤음을 지적했습니다. 

또한, 여러 시민운동가들도 피고가 흑인이었어도 켐프 판사가 똑같이 행동했을지 의문을 제기하며 해당 판사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한편, 켐프 판사는 자신의 행동을 부적절한 처신으로 문제 삼는 사회 분위기와 법적 행동에 대해 아직 별 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앵커]이웃 주민을 오판에 의해 총격 살해한 전 달라스 경찰관 앰버 가이거(Amber Guyger) 재판에서 증언한 조슈아 브라운(JoshuaBrown)이 살해된 가운데, 해당 사건이 정치권을 비롯한 전국적인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조슈아 브…
    타운뉴스 2019-10-07 
    파커 카운티(Parker County)에서 메탐페타민 중독으로 확인된 두 남녀 커플이 아동 방치에 따른 학대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지난 달(9월), 파커 카운티 경찰국(Sheriff`s Department)으로 피해 아동들과 관련된 한 신고가 들어온 뒤 어퍼 덴튼 로드…
    타운뉴스 2019-10-07 
    전 달라스 경찰관 앰버 가이거(Amber Guyger)의 오판에 의한 총격에 목숨을 잃은 보뗌 진(Botham Jean)의 가족이 연방 사법부에 달라스 경찰국을 조사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의 가족들은 가이거에게 10년의 징역형이 선고된 뒤 중미 카리…
    타운뉴스 2019-10-07 
    캐롤튼(Carrollton)에서 총을 소지한 한 남성이 주유소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경찰과 대치하던 중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토요일 저녁, 웨스트 프랭크포드 로드(W. Frankford Road)에 위치한 레이스트랙(Ra…
    타운뉴스 2019-10-07 
    이웃 청년 보뗌 진(Botham Jean)을 총격 살해한 전 달라스 경찰관 앰버 가이거(Amber Guyger)의 재판에서 증언한 한 남성이 지난 주 금요일(4일) 총상을 입고 사망했습니다. 해당 남성은 진이 살았던 사우스 사이드 플랫(South Side Flats) …
    타운뉴스 2019-10-07 
    국제 교환 학생들을 위한 호스트 활동을 해온 북텍사스(North Texas) 남성이 아동 성적 착취 혐의로 연방 재판부로부터 30년의 중형에 처해졌습니다. 쉰 살의 조셉 모셔(Joseph Patrick Mosher)라는 남성이, 작년 9월, 한 교환 학생의 신고로 경찰…
    타운뉴스 2019-10-07 
    시더 힐(Cedar Hill)에서 해당 도시의 새로운 문화 중심지가 될 민관 합작 개발사업이 내년(2020년) 여름 준공을 목표로 첫 삽을 떴습니다. 어제(3일), 힐사이드 빌리지(Hillside Village) 쇼핑센터 동쪽 부지에 들어설 호텔과 컨벤션 센터 건립 공…
    타운뉴스 2019-10-07 
    달라스(Dallas) 시가 25개 미 대도시 교통 사망 사고 발생율 순위에서 5위에 랭크되는 불명예를 안은 가운데, 해당 시가 이 같은 오명을 씻기 위해 도로 교통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2일), 해당 시의회에서 도로 교통 안전 대책 강구를 위한…
    타운뉴스 2019-10-07 
    웨이코(Waco)의 베일러(Baylor) 대학이 인근의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캠퍼스 전체에 얼러트를 발령했다가 경찰이 캠퍼스 전체 안전을 확인한 후 해제했습니다. 이번 얼러트는 어제(3일) 오후 4시 30분경, 해당 대학 트위터(Twitter)를 통해 …
    타운뉴스 2019-10-07 
    이웃 청년을 오판에 의해 총격 살해한 혐의로 10년 징역형을 선고 받은 전 달라스 경찰관 앰버 가이거(Amber Guyger) 재판을 주재한 판사가 최종 선고날 보인 처신이 문제가 되면서 직업 윤리 위반 여부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이거 배심원 재판을 …
    타운뉴스 2019-10-07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의 장녀로 백악관 고문직을 맡고 있는 이방카 트럼프(Ivanka Trump)가 미국 내 굴지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직업 훈련 프로그램(job training program) 확대 홍보를 위해 나선 구글(Google)의 선다 피…
    타운뉴스 2019-10-07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2019년 미 400대 부자 순위에 DFW 지역 부자 18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DFW 지역 부자 리스트에 새로 진입한 인물은 지난 7월에 작고한 H. 로스 페로(H. Ross Perot)의 미망인으로 42억달러의 자산가인 …
    타운뉴스 2019-10-03 
    지난 1일, 달라스 배심원 재판부의 숙고 끝에 내려진 앰버 가이거(Amber Guyger) 전 달라스 경찰관에 대한 유죄 평결을 두고 많은 법률 전문가들이 경찰관에 대한 배심원의 시각이 크게 변하고 있는 신호라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현재, 가이거 재판 결과에 대해 …
    타운뉴스 2019-10-03 
    플래이노(Plano) 기반 다단계 판매업체 에드보케어 인터내셔널(AdvoCare International)이 판매자들에게 소득이 전혀 돌아가지 않는 불법 피라미드식 판매 사기 행태로 인해 연방거래위원회 FTC로부터 1억 5000만달러의 벌금 폭탄을 맞았습니다. 해당 업…
    타운뉴스 2019-10-03 
    플래이노(Plano) 주택가에서 시니어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절도 행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3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수리공과 해충 방역원, 수도국 직원 등의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 위장해 노인들이 사는…
    타운뉴스 2019-10-03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