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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 어스틴, 내년 가을학기부터 수업료 면제 학생 대폭 확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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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UT 어스틴이 연방 및 주의 주도로 진행되는 수업료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내년 가을 신학기부터 연소득 6만 5000달러 이하 가정 출신 학생들의 수업료를 면제해 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선택 기자입니다.
<기자>
UT 어스틴이 내년 가을 학기부터 시행될 저소득층 학생 대상 수업료 면제 계획 발표했습니다.
이달 9일, UT System 이사회가 이 같은 수업료 면제 정책 실현을 위해 1억 6000만달러의 기부금을 출연하는 안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내년 가을 신학기부터 연소득 6만 5천달러 이하 가정의 학생들이 수업료를 면제받게 됩니다.
UT 어스틴 당국은 해당 기부금으로 신입생과 재학생 수의 약 21%인 85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수업료 면제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텍사스 출신으로 연소득 12만 5000달러 미만 가정 출신 학생들에게도 수업료 면제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해당 대학이 계획한 수업료 지원 신청 접수가 어스틴 캠퍼스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수업료 지원을 위해 출연되는 기부금이 해당 대학이 소유하고 있는 오일 개스 산업 로열티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렉 펜브스(Greg Fenves) UT 어스틴 총장은 전국 주요 공립 대학들이 적정한 학비 수준(College Affordability)을 이루기 위해 지속적으로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것처럼, 이번 학비 지원 계획도 그와 같은 노력의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권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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