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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센서스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북텍사스의 카우프만 카운티(Kaufman County)가 텍사스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전국에서도 성장률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달라스 동쪽에 위치한 카우프만 카운티에 최근 몇 년 사이 많은 사람들이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 다. 인구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이후 5만 2천 명 이상이 이 지역으로 이주했으며, 2023년에서 2024년 사이에만 인구가 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카우프만 카운티에는 카우프만, 포니(Forney), 크랜달(Crandall), 테렐(Terrell) 등의 도시가 포함돼 있습니다. 테렐 시의 리크 카르모나 시장은 “새로 이주해오는 사람들을 환영하고, 누구나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포용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카르모나 시장은 또, 카운티 내 각 도시 시장들이 분기마다 한 번씩 모여 인프라, 도로, 상하수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카운티, 주정부, 연방정부와 협력해 필요한 자금을 유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텍사스의 빠르게 성장하는 카우프만 카운티, 앞으로의 변화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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