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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달라스 경찰국이 온라인 포털 사이트 개설을 통한 새 범죄 신고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그동안 비 강력범죄 신고 접수와 이에 대한 대응 시간이 길다는 지적이 해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들어 강력 범죄 발생율이 급증하고 경찰 인력도 부족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달라스 경찰국은 새 신고 체계를 통해 경찰들의 격무가 줄고 범죄 신고 접수 절차에 소비되는 시간도 줄어 들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관련 기자회견에서, 안젤라 쇼(Angela Shaw) 부경찰국장은 새 신고 방식 도입에 대해, “경찰들이 처리해야 하는 신고 건수가 줄고 그 여력을 다른 업무에 쓸 수 있다는 긍정적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달라스 경찰국의 새 온라인 신고 방식은 절도와 개인 정보 도용, 경범죄 같은 비 강력범죄 신고에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해당 경찰국은 현재, 경찰관 한 명이 범죄 신고 접수를 완료하는데 걸리던 시간이 새 신고 방식 도입으로 약 한 시간에서 최대 15분 정도로 대폭 줄어 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새 온라인 범죄 신고를 위한 스페인어 버전이 올해 말쯤 개설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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