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럼프 2기 전망에 미국인 52% '낙관적', 48%는 '비관적'”
페이지 정보
본문
미국 성인 과반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집권 2기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과 여론조사기관 SSRS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2%가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 "열광적" 또는 "낙관적"이라고 답했고, 48%는 "비관적" 또는 "불안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이에 대해 CNN은 "미국 대중은 극단적으로 나뉘어 있다"고 분석하며, “낙관적인 사람들은 트럼프가 경제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비관적인 사람들은 그의 성격에 대한 우려를 가장 많이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정권 인수 과정에 대해 5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향후 국정 운영에 대해 54%가 잘할 것이라 답했습니다.
특히 경제 분야에 대한 신뢰도가 65%로 가장 높았고, 우크라이나 전쟁(62%)과 이민 정책(60%)에서도 과반의 신뢰를 얻었습니다.
한편, 공약별로는 의견이 갈렸습니다. 불법 이민과 마약 유입을 막기 위한 군대 배치에 대해서는 60%의 응답자가 2025년에 우선 시행할 것을 지지했으나, 1·6 미 의회 의사당 폭동 연루자 사면은 26%만 찬성했고, 관세 인상에 대해서도 찬성은 27%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